해외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55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생각이 들어 한참 동안 그 앞에서 샷타를 눌러댔다190415

실내에 들어와서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발걸음을 서서히 하나하나 둘러보기 시작한다.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져 나오고 군데 군데 무리지어서 기념사진 찍느라 소란스럽다. 성당이라기보다는 어느 분위기좋은 놀이터에 와 있는 느낌. 군데 군데 기둥에 배치해놓은 텔레비..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스테인드 글라스 디자이너 Joan Vila Grau의 감각이 돋보인다.190415

성당 내부는 나무의 모습으로 성당을 짓겠다고 한 가우디의 자연 예찬 철학이 그대로 담긴 내부의 기둥과 천장은 야자수, 삼나무 등 일곱 종의 나무를 형상화했다. 자연의 형상을 응용,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성당을 지탱토록 한 것이야말로 가우디 건축 스타일의 원형이다. 각 기둥들..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변화는 놀라웠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190415

성당내부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감각을 께우치는 것은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하여 들어오는 자연광이 빚어내는 빛에 의한 화려한 분위기였다. 온통 색감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눈과 기분이 업되어 둘러보게 되고 다소 진정이 되니 여러가지 질감이나 모양들을 이곳 저 곳 눈여겨 살피게 ..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입장시간과 날씨가 참 잘 어우러지는 건 행운이었다.190415

석양빛에 스테인글라스가 통과시키는 빛은 완전 정갈하면서도 호화스럽다. 성당이 아니라 일종의 환상적인 동화나라 빛의 공간에 들어와있는 착각이든다. 석양의 사양빛과 스테인글라스의 형형색색의 색들 그리고 모서리들의 빛과 그림자. 가운데 서서 움직이지않고 한참동안을 분위..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자연스럽게 고개가 뒤로 꺽이고 천정을 향하게 된다.190415

드디어 입장시간이 다가 왔다. 가우디 탄생의 문을 통한 입장이다. 들어선 첫느낌. 와우 종이접기로 만들어진 동화속 나라에 들어왔다. 천정이고 벽이고 모두 하얀색 종이로 접어놓은듯 천정에 꽃들은 거대한 종이접기 작품을 진열해놓은 듯한 종이 질감이다. 화려한 스테인 글레스는 보..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역시 수비라치의 조각들과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190415

가우디의 탄생의 파사드가 인간의 모습과 실제의 사건을 사실적으로 제작되었다면 수비라치의 수난의 파사드는 직선과 꺽임으로 형체를 표시한다. 사람에게서 풍기는 표정들이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좀 더 감각적으로 와 닿는다. 가우디는 직선은 없다며 곡선의 운동성을 전 작품에 쏟아..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목공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조각되어 있다.190415

성당의 주 출입구는 3개의 정면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데 가우디가 생전에 제작한 정문 파사드는 예수의 탄생을 주제로 제작되었다고 해서 시간도 있고 해서 하나하나 멀리서나마 휴대폰 카메라 포커스를 맟추어본다. 신앙심이 깊고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세기의 건축물앞에 서있는 내 모습이 너무 평범하다.190415

파밀리아성당의 입장시간은 정해져있고 나오는 시간은 마감시간 까지이다. 입장시간이 아직 남아있서서 연못주변을 돌아다니며 관광객의 표정과 시민들의 여가모습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다. 주변장식으로 조각된 작품들도 생각을 떠 올리려 노력하며 살펴보기도 하고 성당의 전체적..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바닥이 다 들어나 반영이 잘 잡히지 않는다. 190415

구엘공원에서 숙소로 들어와 잠시동안의 꿀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파밀리아 성당을 향한다. 까사밀라에서 가까운 거리로 보여 시내길을 관통하여 걷기로 하고 시내건물의 모양새도 살피고 시민들의 이런 저런 거리모습도 구경하다가 방향을 잃어 우왕좌왕 해가면서 파밀리아 성당에 도..

바르셀로나-시내풍경-먹이는 주지 말랜다. 정겨운 동네모습이었다.190415

구엘공원을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은 새벽에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온다. 새벽에는 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지못한채 길만 찾아왔는데 그 길로 다시 내려오니 아침에 가졌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골목길을 내려오는데 어느 빵집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