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내부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감각을 께우치는 것은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하여
들어오는 자연광이 빚어내는 빛에 의한 화려한 분위기였다.
온통 색감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눈과 기분이 업되어 둘러보게 되고 다소 진정이 되니
여러가지 질감이나 모양들을 이곳 저 곳 눈여겨 살피게 된다.
보통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디자인이 성화위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숫하게 보았는데
여기는 성화보다는 색상의 좌우 대칭 그리고 상징적인 면분할을 주로 하여
칠해져있고 문자 디자인도 여기저기 눈에 보인다.
해거름 시간인지라 저물어가는 빛에 따라서 천정과 벽에 만들어지는 색상의 변화는
절묘하고 신성하기까지 하다.
순간순간 색상의 화려한 변화는 놀라웠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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