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내부를 들여다보는데 여늬 성당과는 달리 화려하다기보다는 고고한 모습이다.
여기저기 석재나 목재로된 장면 장면 조각들은 종교적인 이야기들을 뿜어내고
그 뜻을 음미한다면 신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할것 같다..
대성당 입구 위 쪽을 올려다보니 아치형의 동그란 선들이 겹겹이 둘러있다.
오랜 세월을 공유하게 해주는 바닥의 돌들에서 역사를 실감한다.
아취의 반원형 곡선들과 세로로 늘어선 도열된 축들과 문이 어서 들어오라고 불러들이는듯.
신궁전의 늠름한 자태.
구 궁전의 안뜰. 신궁전에 비해서 살림집같다는 생각.
비뚤어진듯한 목재의 직선들 얽혀있는 모습이 정감이 있어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신궁전 안쪽에 자리잡은 장미정원. 가장자리에 나서면 소박한 밤베르크 시내가 눈앞에 펼쳐지고
색색의 장미꽃들이 참 예쁘다. 즐겁다.
보자하니 결혼식이 있었던 모양 하객들도 많이 눈에 띄고 신랑친구들이 결혼짝에게 농치는 장면도 보인다.
볼에 잔뜩 힘을 주고 눈을 부릅뜨고 악기를 불고있는 모습이 악동일까? 순동일까?
장미꽃밭을 뒤에두고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쏠쏠쏠~
밤베르크 대성당과 함께 양대 건물로 꼽히는 성미하엘교회도 건너편에서 자태를 뽑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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