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쪽
북-베틀에 딸린 부속품의 한 가지. 씨올의 실꾸리를 넣는 기구로, 날실의 틈으로 왔다갔다하며 씨실을 풀어 주는 기능을 한다.
부테-베를 짤 때, 베틀의 말코 두 끝에 끈을 매어 허리에 두르는 넓은 띠. 나무나 가죽 또는 베붙이 따위로 만든다. ⇒규범 표기는 ‘부티’이다.
말코-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길쌈할 때에 짜여져 나오는 베를 감는 대이다.
홰를 친다-닭장에서 홰 에 올라앉은 장닭이 울면서 날개를 퍼덕인다.
홰-닭이나 새가 올라 앉도록 닭장이나 새장 속에 가로지른 나무 막대
8쪽
앉칭널-앉을깨의 사투리.베틀에서, 사람이 앉는 자리.
길쌈-삼실 따위로 베, 모시 등의 직물을 짜내기까지 손으로 하는 모든 과정의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제풀에-어떤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기운으로 말미암아.
미영씨-‘무명씨’의 방언 (경남, 전라)
9쪽
찰지다-‘차지다’의 원래 말.퍽퍽하지 않고 끈기가 많다.
후딱-어떤 행동이나 일을 매우 빠르고 날쌔게 해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대그빡-‘대가리’의 방언
옹배기-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진 아주 작은 질그릇.
10쪽
물비늘-햇빛을 받아 수면이 반짝이며 잔잔하게 이는 물결.
관솔불-송진이 많이 엉기어 있는 소나무의 옹이나 가지에 붙인 불. 예전에 등불로 썼다.
11쪽
꼬실라지다-그슬다(겉만 조금 타게 되다)의 피동사형 방언.
12쪽
삼태기-흙이나 쓰레기, 거름 따위를 담아 나르는 데 쓰는 기구.
함박-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처럼 만든 그릇.
방죽-물이 넘치거나 치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세운 둑.
13쪽
밀지울-‘밀기울’의 방언. 밀을 빻아 가루를 내어 체로 치고 남은 찌꺼기.
14쪽
농막[農幕]-농사를 짓는 데 편하도록 논밭 근처에 간단하게 지은 집.
15쪽
음전-말과 행동이 얌전하고 점잖음.
또아리-'똬리'의 비표준어.머리에 짐을 이고 나를 때 머리와 짐 사이에 얹는, 짚이나 헝겊으로 둥글게 틀어서 만든 고리 모양의 물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짐이 머리에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
16쪽
몬야-먼저의 전라도 사투리.
17쪽
머쓱하다-흥이 꺾이거나 무안을 당해 쑥스럽고 어색하다.
함지박-통나무의 속을 파서 큰 바가지같이 만든 그릇.
18쪽
상수[上數]-가장 좋은 꾀.
자멱질-물속에서 팔다리를 놀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규범 표기는 ‘자맥질’이다.
지랄-마구 어수선하게 떠들거나 함부로 분별없이 하는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
홀레-흘레의 방언.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성적으로 관계함.
19쪽
불문율[不文律]-문서 형식을 갖추지 않은 법칙.
자명[自明]-설명이나 증명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명백하다.
고아-진액이 나오도록 오래 푹 끓여.
언감생심[焉敢生心]-감히 바랄 수도 없음.
20쪽
농판-'멍청이'의 방언
이맛전-얼굴의 눈썹 위로부터 머리털이 난 부분까지의 사이.
21쪽
아까막새-‘아까’의 방언 (전라). 조금 전에.
매급시-‘맥없이’의 방언 (전라)
던지러라-말이나 행실이 더러워라.
몰르께미-모를까봐의 사투리.
챙견-‘참견’의 방언
잔상도- 이 말은 전라도 지방에서 사용하는 말로 그렇게도 또는 조금도 의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잔상도 없다는
그렇게도 없다. 또는 조금도 없다라는 말이다.
22쪽
오지게-충실하고 야무지게 혹은 호되게, 되게를 의미하는 전라도 사투리.
남새시럽게-‘남세스럽게’의 방언.남에게서 조롱이나 비웃음을 받을 만한 데가 있다.
속절없이-아무리 하여도 어쩔 도리가 없이.
곰배팔이-팔이 꼬부라져 붙어 펴지 못하거나 팔뚝이 없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오금-무릎 관절 안쪽의 오목한 부분.
23쪽
홍자[鴻慈]-큰 은혜.
24쪽
샐쭉해-(사람이 입이나 눈을) 감정이 섞여 한쪽으로 배뚤게 움직여.
25쪽
됩대로-‘도리어’의 방언
울바자-바자로 만든 울타리.
바자-대, 갈대, 수수깡, 싸리 따위를 엮어 울타리를 만드는 물건. 또는 그 울타리.
관수[灌水]-농사를 짓는 데에 필요한 물을 논밭에 댐.
호면[湖面]-호수의 수면.
26쪽
꾸리-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꾸리’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을 둥글게 감아 놓은 뭉치.
꽹매기-‘꽹과리’의 방언
날맹이-‘산봉우리’의 방언
27쪽
조세[早世]-젊은 나이에 일찍 죽음.
해원[解寃]-가슴속에 맺혔던 원통함을 풂.
28쪽
음울[陰鬱]-어둡고 답답하며 무거운 느낌.
뒤재비-물이 부족한 방죽에서 물고기가 누은채 꼬리치는 모양.
29쪽
혈[穴]-풍수지리에서, 산줄기나 지맥 따위의 정기(精氣)가 모인 자리.
실섭[失攝]-몸조리를 잘하지 못함.
29쪽
대서[大暑]-일 년 중 날씨가 가장 무덥다는 날.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황도(黃道)의 120도(度)에 이르는 때로 양력으로 7월 24일경이다.
기양-‘그냥’의 방언(전남, 함남).
덧문-문짝의 겉쪽에 덧붙여 다는 문.
30쪽
31쪽
32쪽
옥난간[玉欄干]-옥으로 꾸민 난간.
지그려-잠그지 않고 지그시 닫아 두어.
기구[崎嶇]-순탄하지 못하고 탈이 많음.
34쪽
겹집-여러 채가 겹으로 되거나 잇달린 집.
고대광실[高臺廣室]-높은 누대(樓臺)와 넓은 집이라는 뜻으로, 크고 좋은 집을 이르는 말.
35쪽
36쪽
역마살[驛馬煞]-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늘 이리저리 떠돌아다녀야만 하는 액운.
신간[辛艱]-곤란한 일을 겪어 몹시 애를 씀
37쪽
정경[情景]-사람이 처해 있는 형편.
구존[俱存]-부모가 다 살아 있음. 또는 그런 상태.
38쪽
구고례[舅姑禮]-신부가 처음 시집을 와서 치르는 의례인 신행(新行) 중에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에 대하여 올리는 의례.
예물을 앞에 놓고 잔을 올린 다음 조부모, 부모, 백숙부모, 고모까지 절을 하고 나머지 근친은 맞절을 한다.
39쪽
40쪽
부지깽이-아궁이 따위에 불을 땔 때 불을 헤치거나 거두어 넣거나 끌어내는 데 쓰이는 가느다란 막대기.
41쪽
도투마리-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
삼태성[三台星]-큰곰자리에 속하는 상태(上台), 중태(中台), 하태(下台)의 세 별. 천자(天子)를 상징하는 자미궁(紫微宮)을 지킨다고 한다.
청도포[靑道袍]-예전에, 선비들이 통상의 예복으로 입던 겉옷인 도포가 청색인 도포.
42쪽
잉앗대-베틀에서, 눈썹줄에 매달아서 아래로 잉아를 걸어 놓은 막대기.
바람닫이-바람맞이-바람부는 방향과 맞닥침.
43쪽
혼수[昏睡]- 의식을 잃고 인사불성이 되는 병. 의식 장애 가운데 가장 심한 것이다.
44쪽
고희연[古稀宴]-일흔 살이 되는 해의 생일잔치.
45쪽
허방-땅바닥이 움푹 패어서 다니다가 빠지기 쉬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