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쪽
외마디-말이나 소리의 단 한 마디.
부엉머리-붓다-부풀어 올라 엉키듯이 솟아오른 머리.
쑤실쑤실-여기저기 찌르는 것 같은 느낌.
깍지끼다-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끼다.
꺼부정하게-꺼꾸러지는 모습으로
166쪽
대꼬챙이-대로 만든, 가늘고 길쭉하며 끝이 뾰족한 물건.
내동-'일껏'의 방언-모처럼 애써서.
앵돌아지다-(사람이) 성이 나서 토라지다.
발싸심-어떤 일을 하고 싶어서 애를 쓰며 들먹거림.
167쪽
호물호물-이가 빠진 입으로 음식을 가볍게 자꾸 씹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조름조름-주름-옷의 가닥을 접어서 줄이 지게 한 것.
널름이다-불길이 크고 힘차게 자꾸 일었다 줄었다 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168쪽
처창하다[悽愴--]- (사람이) 마음이 몹시 구슬프고 애달프다.
홍타령-[음악] 사설의 구절 끝마다 ‘흥’ 소리를 넣어 흥겹게 부르는 남도 민요의 한 가지. 떠는 목, 평으로 내는 목, 꺾는 목의 남도 가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슬픈 설움조로 되어 있다. 육자배기, 새타령 등과 함께 잡가(雜歌)로 분류되기도 한다.
부질없다- (사람의 언행이나 일의 형편이) 공연하여 쓸모가 없다.
성화[星火]-매우 빠르고 급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69쪽
들쑤시다-(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자꾸 건드려 성가시게 하다.
빗감-얼씬거림.
꼬꼬름하다-꺼림하다-(사람이 일이) 마음에 걸리어 언짢은 데가 있다.
귀끔맞다-귀꿈스럽다-(사람이나 그 행동이) 잘 어울리지 못하고 촌스럽다.
급체[急滯]-갑작스럽게 체함. 또는 그러한 증세.
곽란[霍亂]-[한의] 음식이 체하여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
170쪽
서성서성-한곳에 서 있지 않고 자꾸 주위를 왔다갔다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감질나다[疳疾--]- (무엇이) 몹시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거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
감병[疳病]-[한의] 주로 젖먹이는 시간을 잘 조절하지 못했을 때 젖먹이에게 생기는 병. 시고 시원한 것을 먹으려 하며 영양 장애, 소화 불량 등으로 몸이 마르는 따위의 증세가 나타난다.
봉두난발[蓬頭亂髮]-쑥대강이와 같이 마구 흐트러진 머리털.
칠갑[漆甲]-어떤 물건의 겉면에 다른 물질을 온통 칠하여 바름. 또는 그렇게 하여 이루어진 겉더께.
중음신[中陰身]-[불교] 사람이 죽은 뒤 다음의 생을 받을 때까지 49일 동안 지니고 있는 몸.
할랑할랑-낄 물건보다 낄 자리가 조금 커서 이리저리 자꾸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말이나 행동이 조금 가볍고 실없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171쪽
토달다-어떤 말 끝에 그 말에 대하여 덧붙여 말하다.
백여시-백여우-요사스러운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동물] 털빛이 흰 여우. 흔히 북극여우를 이른다.
허출하다-(뱃속이) 허기가 지고 출출하다.
172쪽
옴시레기-조금도 축나거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온전히.
173족
뙈기-일정한 경계를 지은 논밭의 면적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
됫박-되 대신으로 쓰는 바가지. 곡식이나 액체 등의 분량을 재는 데 쓰는 그릇을 속되게 이르는 말.
174족
두루치-예전에, 주로 낮은 계층의 여인들이 입는,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치마를 이르던 말
자락-옷이나 피륙 따위의, 아래로 드리운 넓은 부분.
들이당짱-들이닥치는-(사람이 어떤 곳에, 또는 둘 이상의 사람이) 갑자기 가까이 다다르다.
모로-옆쪽으로 또는 가장자리로. 비껴서. 또는 대각선으로.
175쪽
염념붊망[念念不忘]-자꾸 생각이 나서 잊지 못함.
울혈[鬱血]-[의학] 정맥이 주위의 압력을 받아 좁아지거나 정맥 안의 혈액이 굳어 막히는 것 등이 원인이 되어 장기(臟器)나 조직에 혈액이 고이게 되는 증세. 혈액이 고여 있는 부위가 암자색이나 암청색으로 변하고, 조직이 부어오른다.
176쪽
버캐-간장이나 오줌 따위의 액체 속에 섞여 있던 소금기가 엉기어서 뭉쳐진 찌꺼기.
누대[累代]-여러대.
진진하다[津津--]-(물건이) 아주 넉넉하게 많다. (음식이) 입에 착 달라붙을 만큼 좋다.
엽맥[葉脈]-[식물] 잎살 안에 분포되어 있는 관다발과 그것을 둘러싼 부분. 잎 속의 물질이 이동하는 부분으로, 뿌리에서 온 물이나 무기 염류를 잎을 구성하는 세포에 전달하거나 잎에서 만들어진 물질을 다른 기관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177쪽
접붙다-『농업』 접지나 접눈이 접목에 붙어서 살다.
178쪽
형장[刑杖]-예전에, 죄인을 신문(訊問)할 때 쓰던 몽둥이.
태질-세게 메어치거나 내던지는 짓.
179쪽
펀득펀득-물체가 순간적으로 자꾸 큰 빛을 내비치거나 반사하는 모양. 순간적으로 물체의 모습이 뚜렷하게 잇따라 나타나는 모양
감발하다-발에 발감개를 하다
180쪽
홰냥년-화냥년-제 남편이 아닌 남자와 몰래 정을 통하는 여자.
중치-같은 부류의 사람이나 사물 가운데서 신분이나 품질이 중간인 사람이나 물건.
늑막[肋膜]-가슴막-[의학] 좌우 허파를 각각 둘러싸고 있는 두 겹의 얇은 막.
181쪽
누비다-(사람이 이불이나 옷을) 천을 두 겹으로 접어 안팎을 만들고 그 사이에 솜을 넣어 죽죽 줄이 지게 박다.
감치다- (사람이 바느질감을) 실의 올이 풀리지 않게 용수철 모양으로 감으며 꿰매다.
암상-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잔망스러운 심술.
눅눅하다-(무엇이) 물기나 습기가 배어 있어서 약간 축축한 기운이 있다.
나쟁이-답교놀이의 등장인물. 까치 등거리를 입고 주리를 틀 때 쓰는 붉은 몽둥이를 들고 행전(行纏)을 맨다.
182족
황천[黃泉]-사람이 죽은 다음 그 혼이 가서 산다는 세상.
북망산[北邙山]-사람이 죽어서 묻히는 곳을 이르는 말. 옛날 중국의 북망산에 제왕(帝王)이나 명사(名士)들의 무덤이 많았다는 데서 온 말이다.
아귀-엄지손가락과 다른 네 손가락과의 사이.
동공[瞳孔]-[의학] 눈알의 한가운데에 홍채(虹彩)로 둘러싸여 있는 동그랗고 검게 보이는 부분. 홍채의 작용으로 크기가 변화하며 빛의 양과 초점 심도(焦點深度)를 조절한다.
183쪽
갈기-말, 사자 따위 짐승의 목덜미에 난 긴 털.
비딱하다-(물체가) 비스듬하게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태이다. (사람이나 그 언행이) 바르지 못하고 조금 엇나간 상태에 있다.
184쪽
모사[謀事]-어떠한 일을 꾀함
서걱이다-무엇이 스치거나 밟히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모질다- (사람이나 그 언행이) 차마 못 할 짓을 능히 하고 마는 독한 성질이 있다.
185쪽
매정하다- (사람이나 그 성품이) 쌀쌀맞고 인정이 없다.
체-가루를 곱게 치거나 액체를 밭거나 거르는 데 쓰는 기구. 얇은 나무나 널빤지로 만든 쳇바퀴에 말총, 명주실, 철사 따위로 그물 모양의 쳇불을 씌워 나무못이나 대못을 박아 고정하여 만든다.
허방-허탕-어떤 일을 시도하였다가 아무 소득이 없이 일을 끝냄. 또는 그렇게 끝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