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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할매[三神--]-[민속] 아기를 점지하는 일과 출산 및 육아를 관장하는 신(神)인 ‘삼신할머니(三神---)’를 얕잡아 이르는 말.
석숭[石崇]-『인명』 중국 서진(西晉)의 부호(富豪)(249~300). 자는 계륜(季倫). 형주(荊州) 자사(刺史)를 지냈고, 항해와 무역으로 거부가 되었다.
동방삭[東方朔]-[인명] 중국 전한(前漢)의 문인(BC 154?~BC 92?). 자는 만청(曼倩)이며 벼슬은 상시랑(常侍郞), 태중대부(太中大夫)를 지냈다. 유창한 변설(辯舌)과 해학, 직간(直諫)으로 이름이 났다. 속설에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를 훔쳐먹어 장수하였다 하여 삼천갑자(三千甲子) 동방삭으로 일컬어졌으며, 이후 오래 사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시루떡-쌀가루에 콩이나 팥 따위를 섞은 것을 시루에 쪄낸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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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小盤]-짧은 발이 달린 작은 상. 주로 음식을 놓고 먹는 데 쓴다.
시렁-물건을 얹어 놓기 위해, 방이나 마루의 벽에 두 개의 나무를 가로질러 선반처럼 만들어 놓은 것.
삼시랑-[민속] 아기의 점지와 해산을 맡는다는 세 신령.
가신[家神]-[민속] 집을 지키며 집안의 운수를 좌우하는 신. 성주신, 터주신, 조상신, 삼신, 조왕신(竈王神), 문신, 업신, 측신(廁神) 따위가 있다.
음복[飮福]-차례나 제사를 지내고 난 뒤에 술이나 음식과 같은 제수를 나누어 먹음.
산신[産神]-[민속] 출산을 맡은 신.
산육[産育]-아이를 낳아서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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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성[致誠]- 있는 정성을 다함. 또는 그 정성.
성주신-[민속]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길 때에는 반드시 성주신을 모시는 풍습이 있었다.
상량신[上樑神]-[민속] 집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신. 흰 종이를 여러 겹 접어 그 속에 왕돈 한 푼을 넣은 것으로 신의 몸을 표상하며, 이것을 안방 쪽으로 향한 대들보에 붙인 다음 쌀을 뿌려 붙인다.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긴 뒤에는 이 신을 맞아들이는 굿이나 의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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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宗垈]-종가집 터.
고사[告祀]-[민속] 계획하는 일이나 집안이 잘되게 해 달라고 음식 등을 차려놓고 신령에게 제사를 지냄. 또는 그 제사.
주당-민속 뒷간을 지킨다는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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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풀이 -뒷간신을 달래주는 굿.
얼병-‘얼’의 방언, 탈. 다른 사람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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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짓대-대나무로 된 긴 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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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방-소댕-솥을 덮는 뚜껑.
부뚜막-흙과 돌을 섞어 편평하게 만든, 아궁이 위에 솥을 걸어 두는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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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上帝]-[종교] 세상을 창조하고 이를 주재한다고 믿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
수세[守歲]-[민속] [(명)이] (사람이) 음력 섣달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하여 등불을 밝히고 밤을 새움.
함지-통나무를 파거나 나무로 짜서 만든 그릇. 만드는 방법과 모양에 따라 귀함지, 도래함지, 모함지 등이 있다. 곡물이나 음식을 담아 두기도 하고 빨래를 담기도 한다
지복[至福]-더할 수 없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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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찬-‘냉정한’의 방언
새앙머리-[역사] 조선 시대, 나인들이 예장(禮裝)할 때 땋는 머리 모양. 머리털을 두 갈래로 갈라서 땋고 이것을 각각 틀어 올려 뒤통수 밑으로 나란히 세워서 위아래로 두 덩이가 지게 묶고 긴 댕기를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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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간[同侪]-동배간-나이나 신분이 서로 같거나 비슷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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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작은 손놀림으로 가볍게 자꾸 주무르듯이 만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노적가리[露積--]-곡식 따위를 한데 수북이 쌓아 둠. 또는 그 더미.
줄남생이-물가의 양지바른 곳에 줄을 지어 앉아 있는 남생이.
남생이-[동물] 남생잇과의 하나. 냇가나 연못에 서식하며 남생잇과의 거북류 중에서 비교적 작다. 등껍질의 길이는 20~25센티미터 정도이고 짙은 갈색이며 갑판의 가장자리에는 노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네 발에는 각각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고 그 사이에 물갈퀴가 있으며, 다리는 넓은 비늘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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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첩반상[七-飯牀]-반찬의 수가 일곱 가지인 상차림. 또는 그 그릇 한 벌. 밥, 국, 김치, 찌개와 찜 장류는 기본이며 그 밖에 숙채, 생채, 구이, 조림, 전유어, 마른반찬, 회 따위의 일곱 가지 반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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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결혼하지 않은 시동생을 높여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여리다- (마음이나 감정이) 약하고 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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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神體]-신령(神靈)을 상징하는 신성(神聖)한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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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하다[操身--]-(사람이) 몸가짐이 조심스럽고 얌전하다.
함포고복[含哺鼓腹]-잔뜩 먹고 배를 두드린다는 뜻으로, 먹을 것이 풍족하여 즐겁게 지냄을 이르는 말.
화락[和樂]-화평하고 즐거움.
만당[滿堂]-사람들이 큰방이나 강당 같은 곳에 가득참. 또는 그 방이나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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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신[七星神]-[민속] 북두칠성을 인격화한 신. 인간의 수명과 재물을 맡아보며, 비를 내리게 한다고 한다.
국량[局量]-사람을 포용하는 도량(度量)과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나 재주.
외양신-소와 말의 번식을 도와준다는 가신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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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김[薰-]-연기나 김 따위로 인해 생기는 따뜻한 기운.
엄나무-[식물] 두릅나뭇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25미터 정도이며, 줄기에 가시가 많다. 둥근 잎은 끝이 손바닥 모양으로 다섯 갈래 내지 아홉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잎자루가 잎보다 길다. 우산 모양의 황록색 꽃이 7~8월에 가지 끝에 동그랗게 모여 피고, 둥근 열매는 10월에 검게 익는다. 재목은 판자나 기구를 만드는 데 쓰고 나무껍질은 한약재로 쓰며,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는다고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두기도 한다.
현조[玄祖]-고조할아버지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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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겟모-베개의 양끝 마구리에 대는 꾸밈새. 조그마한 널조각에 수놓은 헝겊이나 화각을 덮어 끼운다. 남자의 것은 네모지고 여자의 것은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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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대[槍-]-창의 길고 굵은 자루.
낭창낭창-가는 막대기나 줄 따위가 조금 탄력 있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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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닫이-앞면 상판의 반을 아래로 젖혀 여닫게 된 궤(櫃). 흔히 옷가지를 넣어 두는 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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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고[變故]-갑작스럽게 일어난 좋지 않은 일.
망혼[亡魂]-죽은 사람의 넋.
사혼[死婚]-[민속] 죽은 처녀와 죽은 총각의 혼을 부부로 맺어 주는 혼례(婚禮).
만수향내[萬壽香-]-여러 가지 향료 가루를 반죽하여 국숫발처럼 가늘고 길게 만든 향을 피우는 냄새
물맴이-[동물] 딱정벌레목 물맴잇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 6~7.5밀리미터 정도이며, 물방개와 비슷하나 크기가 작다. 두 쌍의 겹눈이 등과 배에 나뉘어 있어 물위와 물속을 따로따로 볼 수 있다. 연못이나 논 등에 살며 물위로 뺑뺑 매암을 돈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비노리-[식물] 볏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줄기는 모여 나고 높이가 7~30센티미터 정도이며 잎집에 털이 없다. 잎은 가늘고 길며 여름과 가을에 줄기 끝에 작은 이삭이 나와서 엷은 보라색 꽃이 달린다.
여뀌-[식물] 마디풀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높이는 80센티미터에 이르며 줄기에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6~9월경에 연한 녹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째 말린 것을 한방에서 약으로 쓰며, 잎은 매운맛이 있어 향신료의 재료로 쓴다. 축축한 땅이나 물가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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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짝하다- (몸의 한 부분이) 옴츠러지거나 펴지거나 하며 작게 움직이다.
105쪽
어이없다-(상황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다.
106쪽
느껍다- (감정이나 느낌이) 마음에 북받쳐 참거나 견뎌 내기 어렵다.
박빙[薄氷]-살짝 얼어 두께가 얇은 얼음.
후미진- (어떤 곳이) 매우 구석지고 으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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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絶妙]-(솜씨나 경치 따위가) 더할 수 없이 교묘함.
108쪽
혼미[昏迷]-정신이 헛갈리고 사리에 어두운 상태.
놉-그날그날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을 하는 품팔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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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呪文]-어떤 바람이나 원망을 실현시킨다고 믿으며 외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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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건이-어떤 장소에 액체가 고일 정도로 많이.
애오라지-마음에 부족하나마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