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쪽
바람꽃-큰 바람이 일어나려 할 때 먼 산에 먼지 따위가 날려 구름처럼 뽀얗게 보이는 것.
황사[黃沙]-[기상] 주로 중국 대륙의 황토 지대에서 강한 바람으로 위로 올라간 많은 미세한 모래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가 점차 내려오는 현상. 봄과 초여름에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날아온다.
빙경[氷鏡]-얼음처럼 맑고 차게 보이는 둥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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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무[氷霧]-몹시 추운 곳에서, 아주 작은 얼음 결정들이 공중에 떠돌아서 안개처럼 서리는 것.
동상[凍傷]-[의학] 심한 추위 때문에 살이 얼어 피부 조직에 상해를 입는 일. 피부의 색이 붉어지고 살이 붓고 가려우며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상해의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뉜다.
무감[無感]- (사람이 일에) 관심이나 감각이 없음.
벼릿줄-[농업] 걸채의 앞뒤 마구리에서 내려진 줄. 마구리-길쭉한 물건의 양쪽 끝에 대는 물건. 걸채-[농업] 말이나 소의 등에 얹는 운반구 위에 올려 볏단이나 보릿단 따위를 싣는 기구.
반혼[半魂]-반쯤 정신이 없는 상태.
115쪽
사모[紗帽]-고려 말기부터 조선 말기에 걸쳐 문무백관이 관복을 입을 때 갖추어 쓰던 검은 모자. 지금은 흔히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이 쓴다.
곡성[哭聲]-곡하는 소리.
곡비[哭婢]-[역사] 예전에, 양반의 장례 때에 행렬의 앞에 가면서 곡을 하는 계집종을 이르던 말.
전[奠]-장사지내기 전(에 영좌앞에 간단히 술ㆍ과실등을 차려 놓는 일
진설[陳設]-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벌여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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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屍牀]-입관하기 전에 시체를 얹어 놓는 긴 널
지곡[止哭]-곡(哭)하던 것을 그침.
117쪽
발광[發狂]-미친 듯이 날뜀.
광목[廣木]-무명 올로 당목(唐木)처럼 폭이 넓게 짠 베. 헤아리는 단위는 통이다.
118쪽
고손[高孫]-손자의 손자. 또는 증손자의 자식. 고손녀와 고손자를 이른다.
복록[福祿]-타고난 복과 벼슬아치의 녹봉이라는 뜻에서, 복되고 영화로운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맹금[猛禽]-[동물] 매나 독수리 따위와 같이, 성질이 사납고 육식을 하는 날짐승을 통틀어 이르는 말.
119쪽
부지기수[不知其數]-그 수를 알 수 없다는 뜻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많음을 나타내는 말.
차돌-[광업] 이산화 규소로 이루어진, 육방 정계(六方晶系)의 광물. 종 모양이나 기둥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유리와 같은 광택이 난다. 순수한 것은 무색투명하며 수정이라고 한다. 광학 기계나 유리, 도기(陶器)의 원재료로 쓰인다.
120쪽
시방[屍房]-시체가 안치되어 있는 방.
소렴[小殮]-송장에 새로 지은 옷을 입히고 이불로 쌈.
호곡[號哭]-소리를 내어 슬피 욺. 또는 그런 울음.
121쪽
양명[陽明]-볕이 환하게 밝음. 밝게 드러남.
마룻대-[건축] 용마루의 밑에 서까래가 얹히게 된 도리. 도리-[건축] 집이나 다리 따위를 세울 때, 들보와 직각으로 기둥과 기둥을 건너서 위에 얹는 나무.
122쪽
웅성이다- (사람이) 여럿이 조금 낮은 목소리로 소란스럽게 자꾸 떠들다.
123쪽
안반-반죽을 하거나 떡을 칠 때에 쓰는 두껍고 넓은 나무판.
꼬시르다-꼬실르다-그슬다(겉만 조금 타게 하다)
도도하다[滔滔--]-(물이) 그득하게 퍼져 흘러가는 모양이 막힘이 없고 기운차다.
124쪽
거침새-((주로 ‘없이’, ‘없다’ 따위와 함께 쓰여)) 행동이나 말 따위가 중간에 걸리거나 막히는 상태.
여막[廬幕]-혼백이나 신위(神位)를 모신 자리 옆이나 무덤 가까이에 짓고 상제(喪制)가 살던 초막(草幕).
유복친[有服親]-상복(喪服)을 입어야 하는 가까운 친척.
습렴[襲殮]-죽은 사람의 몸을 씻긴 뒤 옷을 입히고 염포(殮布)로 싸는 일.
명패[名牌]-이름과 직위(職位)를 써서 길고 세모지게 만들어 책상 위에 놓아두는 패.
125쪽
가랑잎-활엽수의 마른잎
126쪽
댓잎자리-댓잎이 쌓여서 이루어진 자리. 자리-앉거나 누울 수 있도록 바닥에 까는 물건. 주로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왕골ㆍ부들ㆍ갈대 따위로 짜서 만든다.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127쪽
운혜[雲鞋]-앞코와 뒤꿈치에 구름무늬를 수놓은, 여자의 마른신. 궁중을 비롯한 상류층 여성들이 주로 신었다. 마른신-기름을 배게 하지 않아 마른땅에서만 신는 신.
지등[紙燈]-겉을 종이로 발라 만든 등.
삿갓등-삿갓모양을 씌운 등.
128쪽
난자[亂刺]-칼이나 창 따위로 함부로 찌름.
좌통우치[左痛右治]-왼쪽이 아프면 오른 쪽을 치료한다는 한의학용어.
중원[中原]-중국 한족(漢族)이 일어난 황허 강(黃河江) 중류의 양 기슭 지역. 지금의 허난 성(河南省)과 산둥 성(山東省) 서부, 허베이 성(河北省)의 동부를 포함한다.
용맹정진[勇猛精進]-용맹스럽게 힘써 나아감.용맹스럽게 불도를 수행함.
생불[生佛]-살아 있는 부처라는 뜻으로, 덕행이 높은 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친견[親見]-손윗사람이 직접 봄.
혹세무민[惑世誣民]-세상 사람들을 속여 정신을 홀리고 세상을 어지럽힘.
삿되다-(사람이나 그 언행이) 보기에 떳떳하지 못하고 나쁘다.
129쪽
묘안[妙案]-어떤 일에 대처할 수 있는 아주 뛰어난 생각.
130쪽
고승[高僧]-학덕(學德)이나 덕행(德行)이 높은 승려.
탄복[歎服]-마음속 깊이 감탄함.
131쪽
포악[暴惡]-사납고 악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