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쪽
해토[解土]-겨우내 얼었던 땅이 봄이 되어 녹아서 풀림.
가래질-가래로 흙을 파서 던지거나 떠 옮기는 일.
가래-흙을 파서 갈아엎거나 퍼내는 데 쓰는 기구.
건듯 바람-가볍게 살짝 부는 바람.
80쪽
모를 찌다-모를 옮겨심기 위해 모판에서 모를 떼 내는 작업을 한다.
좀생이-‘묘성’(昴星)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기양-‘그냥’의 방언(전남, 함남).
두레-농촌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리(里)나 마을 단위로 둔 조직.
묘성[昴星]-이십팔수(二十八宿)의 열여덟째 별자리의 별들. 황소자리의 플레이아데스성단에서 가장 밝은 6~7개의 별로,
주성(主星)은 황소자리의 이타성이다.-
흉조[凶兆]-불길한 조짐.
81쪽
일월성신[日月星辰]-해와 달과 별을 통틀어 이르는 말.
가실-‘가을’의 방언(강원, 경상, 전라, 충북).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洪錫謨)가 지은 세시풍속에 관한 책. 활자본으로, 1책이다.
우리나라의 연중행사 및 풍습을 설명한 책으로, 1년 12개월의 기사를 항목으로 나누어 해설하였다.
해동죽지(海東竹枝)-조선 말기의 문신·서예가 최영년(崔永年)의 시집.여러가지 역사적 사건들과 민간에 전승되는 놀이,
세시풍속 등을 간단한 서문과 함께 한시로 남겼다.
낭위성-낭위성(郞位星)은 태미원에 속하는데, 태미원은 하늘의 천자와 대신들이 정무를 보는 관서를 의미한다.
열양세시기[冽陽歲時記]-조선 정조 때의 문신 김매순이 1819년에 한양의 연중행사를 기록한 책.
서울의 세시풍속 80여 종을 월별로 구분하여, 해당 절후와 그에 따른 풍속을 간략히 적었다.
점세-점의 기운
점[占]팔괘ㆍ육효ㆍ오행 따위를 살펴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앞날의 운수ㆍ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
징험[徵驗]-어떤 징조를 경험함.
82쪽
행랑채[行廊-]-행랑방이 있는 집채. 대문간 곁에 주택의 경계선을 따라 세워지며 주로 심부름하는 사람이나 하인들이
거처하였고 창고로도 이용되었다.
83쪽
묵신행[默新行]-신랑홀로 시댁으로 돌아가고 일년정도 후에 신부가 시댁으로 들어감.
청상[靑孀]-젊은 나이에 남편이 먼저 죽어서 혼자가 된 여자.
토반[土班]-시골의 특정한 지역에서 붙박이로 대물림해 온 양반.
가군[家君]-남에게 자기의 아버지를 이르는 말.
남루[襤褸]-낡고 해져서 허름하고 너절하다
84쪽
위토[位土]-묘에서 지내는 제사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작하던 토지.
초취[初娶]-첫 번째로 장가를 들어 맞이한 아내.
음전-말과 행동이 얌전하고 점잖음.
85쪽
작배[作配]-부부의 짝으로 정함.
서안[書案]-책을 얹는 책상.
한 삭[朔]-매월 음력 초하룻날.
육덕[肉德]-몸에 살이 많아 덕이 있어 보이는 모양.
풍신[風神]-사람의 얼굴 생김새나 체격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새.
86쪽
침선[針線]-바늘에 실을 꿰어 옷 따위를 짓거나 꿰맴.
88쪽
파안대소[破顔大笑]-매우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음.
튼실하다-튼튼하고 실하다.
수굿하다-(사람이 고개나 몸을) 앞으로 숙이다.
신위[神位]-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하는 자리.
초헌[初獻]-제사를 지낼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사의 순서.
문장[門長]-한 문중(門中)에서 항렬과 나이가 가장 높은 사람.
89쪽
홍안[紅顔]-붉은 얼굴이라는 뜻으로, 젊어서 혈색이 좋은 얼굴을 이르는 말.
감축[感祝]-경사스러운 일을 다 같이 좋아하고 축하함.
90쪽
금석[今夕]-오늘 저녁.
호사다마[好事多魔]-좋은 일에는 흔히 시샘하는 듯이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따름.
산욕열[産褥熱]-출산이나 유산 뒤 여성의 생식 기관에 생긴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어 고열을 일으키는 병. 임상적으로는 분만 직후의
24시간을 제외하고, 산욕 10일간에 1일 4회 이상 체온을 재서 그중 2일간 계속하여 섭씨 38도를 넘었을 경우 이 증세로 간주한다.
신수[身手]-드러나 보이는 사람의 겉모양.
요사[夭死]-젊은 나이에 죽음.
91쪽
적막강산[寂寞江山]-고요 속에 잠긴 쓸쓸한 강산이란 뜻으로, 매우 쓸쓸한 풍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훈김[薰-]-연기나 김 따위로 인해 생기는 따뜻한 기운.
염습[殮襲]-죽은 사람의 몸을 씻긴 뒤 옷을 입히고 염포(殮布)로 싸는 일.
자단향[紫檀香]-자단을 잘게 깎아서 만든 향. 불에 피우기도 하고 약으로 쓰기도 한다.
자단나무[紫檀--]-콩과에 속한 상록 활엽 교목.
목건-목욕수건
낙발[落髮]-머리털이 빠짐. 또는 그 머리털.
92쪽
세필[細筆]-글씨를 잘게 씀. 또는 그 글씨.
풀솜-실을 켤 수 없는 허드레 고치를 삶아서 늘여 만든 솜. 가볍고 질기며 윤기가 난다.
충이[充耳]-염습(殮襲)을 할 때에 죽은 사람의 귀를 솜으로 메움.
망실[亡室]-죽은 아내.
낙발[落髮]-머리털을 깎음.
악수[幄手]-소렴(小殮)할 때, 시체의 손을 싸는 검은 헝겊.
소렴(小殮)-송장에 새로 지은 옷을 입히고 이불로 쌈.
오낭[五囊]-염습(殮襲)할 때, 죽은 이의 머리털, 좌우의 손톱, 발톱을 베어 각각 넣은 다섯 개의 작고 붉은 주머니.
93쪽
영위[靈位]-상가(喪家)에서 모시는 신위(神位)나 위패(位牌).
신위(神位)-신주(神主)를 모셔 두는 자리.
위패(位牌)-죽은 사람의 위(位)를 모시는 나무패.
상식[上食]-상가에서 아침저녁으로 궤연 앞에 음식을 올리는 일
궤연[几筵]-혼백이나 신위(神位)를 모신 자리와 그에 딸린 물건들.
진설[陳設]-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벌여 놓음.
찬수[饌需]-반찬을 만드는 데 쓰이는 여러 가지 재료. 또는 반찬의 종류.
문상[問喪]-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상주(喪主)를 위문함. 또는 그 위문.
일변[一邊]- 어느 한편. 또는 한쪽 부분.
노복[奴僕]-예전에, 남의 집에서 대대로 일을 해 주는 천한 신분의 남자를 이르던 말.
94쪽
한식경[-食頃]-한 차례의 음식을 먹을 만한 시간.
반촌[班村]-양반들이 모여 사는 마을.
95쪽
거들치마-양갓집 규수의 치마폭이 보통보다 30cm 정도 길고 폭이 넓어서 걷기에 불편하여, 허리 위로 올려 띠를 맨 치마.
치마의 큰 주름을 접어 왼손으로 걷어서 주름을 눌러 준 다음 끝을 매어 치마의 길이를 조정하였다.
두루치-예전에, 주로 낮은 계층의 여인들이 입는,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치마를 이르던 말.
질삼-길쌈(삼실 따위로 베, 모시 등의 직물을 짜내기까지 손으로 하는 모든 과정의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닥상이다-
이 말은 아주 딱들어맞는다 또는 안성맞춤이다 또는 딱 맞아떨어진다 라는뜻으로 쓰이는 전라도 지방의 말이다.
96쪽
넋두리-억울하거나 불만스러운 일 따위가 마음속에 있을 때 하소연하듯 길게 늘어놓는 말.
주옥[珠玉]-아름답고 귀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보패[寶貝]‘보배’의 원래 말.-
족두리-부녀자들이 전통 예복을 입을 때에 머리에 쓰는 관(冠). 위는 대략 여섯모가 지고, 아래는 둥글며 비녀를 질러 고정시킨다.
원삼[圓衫]-비단이나 명주로 지은 부녀 예복의 하나. 연두색 길에 자주색 깃과 색동 소매를 달고 옆을 튼 옷으로
주로 신부나 궁중에서 내명부들이 입었다.
97쪽
봉숭-잔치상에 차렸던 음식을 하인 노복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
때깔나다-맵시나 빛깔이 눈에 선뜻 드러나 비치는다
걸판지다-매우 많고 넉넉하다.
98쪽
속량[贖良]-몸값을 받고 종을 놓아주어 양민이 되게 함.
미려[美麗]-아름답고 고움.
준절[峻截]-매우 위엄이 있고 정중하다
99쪽
혼백[魂魄]-사람의 몸안에 있으면서 그것을 거느리고 목숨을 붙어 있게 하며, 죽어도 영원히 남아 있다는 비물질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
불상놈-예의가 없고 버릇이 나쁜 남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
금수[禽獸]-날짐승과 길짐승.
덕석말이-‘멍석말이’의 방언(경상, 전라, 충남, 함북).
멍석말이-예전에, 권세가에서 사람을 멍석에 말아 놓고 뭇매를 치던 형벌.
‘멍석말이1’의 방언(경상, 전라, 충남, 함북)....천역[賤役]-미천한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사람.
놉일-그날그날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을 하는 품팔이꾼의 일
101쪽
새참-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에 먹는 음식.
논배미-논두렁으로 둘러싸여 다른 논과 구분되는 논의 하나하나의 구역.
담살이-'머슴살이'의 방언
102쪽
곰방대-짧은 담뱃대.
농주[農酒]-농사일을 하는 일꾼들에게 주려고 농가에서 빚은 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
걱실걱실하다-성격이 활달하여 말과 행동을 시원시원하게 하다
105쪽
몸서리-어떤 일에 몹시 싫증이 나거나 무서운 일을 당하여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는 일.
할랑할랑-낄 물건보다 낄 자리가 조금 커서 이리저리 자꾸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두렛일-여러 사람들이 두레를 짜서 힘을 합쳐 하는 농사일
107쪽
정자관[程子冠]- 예전에, 선비들이 평상시에 쓰는, 말총으로 된 관(冠)을 이르던 말.
108쪽
모정[茅亭]-짚이나 새 따위로 지붕을 이은 정자.
두레-농민들이 농번기에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부락이나 마을 단위로 만든 조직.
꽹매기-‘꽹과리'(풍물놀이와 무악 따위에 사용하는 타악기의 하나)’의 사투리
품앗이-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행수[行首]-한 무리의 우두머리.
도감[都監]-돈이나 곡식 따위를 맡아보는 직책. 또는 그 사람.
109쪽
상소고[上小鼓]-소고잽이 중에서 우두머리를 상소고라고 한다.
상쇠-두레패나 농악대 따위에서, 꽹과리를 치면서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
상버꾸-농악에서, 버꾸를 치는 사람의 우두머리. 또는 그 버꾸.
버꾸-주로 농악에 쓰는, 자루가 달린 작은북
상무동[上舞童]-농악놀이에 나오는 무동(舞童)의 우두머리. 붉은 치마에 노랑 저고리를 입고 어른의 어깨 위에서 춤을 춘다.
가래질-가래로 흙을 파서 던지거나 떠 옮기는 일.
써래질-써레로 논밭의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일
모찌기-모를 내기 위하여 모판에서 모를 뽑음.
날라리-우리나라 고유의 관악기
쾌자자락-쾌자의 아래로 드리워진 넓은 부분.
쾌자-깃과 소매, 앞섶이 없고 양옆 솔기의 끝과 뒤 솔기의 허리 아래가 터진 옷. 지금은 무당이 굿을 할 때 입으며 복건(幞巾)과 함께
명절이나 돌날에 어린아이에게 입히기도 한다.
무동[舞童]-농악이나 걸립패에서, 남의 어깨 위에 서서 춤을 추고 재롱을 부리던 아이
돌개질-택견에서, 뛰어오르며 한 바퀴 도는 동작.
110쪽
두락[斗落]-논밭 넓이의 단위를 이르는 말. ‘마지기’의 이두식 한자어로, 한 말의 씨앗을 뿌릴 만한 넓이를 말하며, 대개 논은 150~300평,
밭은 100평 정도에 해당한다.
문약[文弱]-글에만 열중하여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나약함. 또는 그러한 상태.
핀잔-맞대어 놓고 언짢게 꾸짖거나 비꼬아 꾸짖는 일.
111쪽
문장[文章]-글을 뛰어나게 잘 짓는 사람.
필재[筆才]-글이나 글씨를 잘 쓰는 재주.
늠연[凜然]-위엄이 있고 당당하다.
112쪽
기민하다-빠르고 날쌔다.
동복[同腹]-한 어머니의 배에서 남. 또는 그런 관계에 있는 사람.
궁글채-장구춤에서, 궁글채를 위로 던졌다가 받는 동작. 또는 그 장구채.
열채-장구채의 하나. 길이가 30cm 정도 되는 쪼갠 대나무를 가늘게 깎아서 만든다.
113쪽
가락-소리의 높낮이가 길이나 리듬과 어울려 나타나는 음의 흐름.
농익은- (비유적으로) 일이나 분위기 따위가 성숙한.
괴춤-‘고의춤(고의나 바지의 허리를 접어서 여민 사이)’의 준말.
114족
음우[陰雨 ]-몹시 음산하게 오는 비.
닝닝거리다-꿀벌들이 날개짓하면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