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쪽
산호[珊瑚]-군체를 이루는 산호충의 개체가 죽었을 때 남는 골격. 바깥쪽은 무르고 속은 단단한 석회질로 되어 있어 겉은 긁어 버리고 속을 가공하여 장식품을 만든다. 예로부터 칠보(七寶)의 하나로 쳐 왔다.
비취[翡翠]-[광업] 짙은 초록색의 경옥(硬玉). 빛이 아름다워 보석으로 많이 쓰인다.
밀화[蜜花]-호박(琥珀)의 한 가지. 밀랍 같은 누른빛이 나고 젖송이 같은 무늬가 있는 광석이다.
젖송이-젖 속에 멍울멍울하게 엉긴 부분
일릉거리다.-일렁거리다-물결이나 바람에 이리저리 자꾸 크고 가볍게 움직이다.
청강석[靑剛石]-단단하고 빛깔이 푸른 옥돌. 나뭇결 같은 짙고 푸른 무늬가 있다.
홍소[哄笑]-입을 크게 벌리고 떠들썩하게 크게 웃음. 또는 그런 웃음.
26쪽
바라지-방에 햇빛이 들도록 바람벽의 위쪽에 낸 작은 창.
밀촛불=납촉[蠟燭]-밀랍으로 만든 초, 약재를 꿀물에 재웠다가 겉면이 누렇게 되도록 볶음
백수백복[百壽百福]-긴 수명과 온갖 복.
미동[微動]-아주 조금 움직임.
활옷-새색시가 혼인식을 할 때 입는 예복 차림.
길상[吉祥]-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
신방[新房]-신랑과 신부가 첫날밤을 치르도록 새로 꾸민 방.
27쪽
행장[行裝]-길을 떠나거나 여행할 때에 사용하는 물건과 차림.
혼행[婚行]-[민속] 혼인 때 신랑이 신부의 집으로 가거나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감.
채비-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물건, 자세 따위를 미리 갖추어 차림. 또는 그 물건이나 자세.
감개[感慨]-감격하여 마음속에 깊이 사무치는 느낌.
28쪽
태산[泰山]-크고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살대-화살의 몸체가 되는 가늘고 긴 막대.
젓대-음악] 가로로 대고 부는 악기인 ‘저’를 속되게 이르는 말. 특히 대금(大琴)을 이른다.
붓대-붓의 몸통 부분.
29쪽
공소[空疏]-(생각이나 글이) 내용이 별로 없고 짜임이 허술함.
비호[飛虎]-나는 듯이 빨리 달리는 범.
오우가[五友歌]-[문학] 조선 시대,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시조. 물, 돌, 솔, 대, 달의 다섯 가지 자연물을 벗에 비유한 작품이다.
육자배기[六字--]-[음악]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널리 불리는 남도 잡가. 장단이 여섯 박을 단위로 하는 노래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박자가 느려서 서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억양이 강하고 구성진 데가 있다. 보통의 민요는 대개 선율이 고정되고 각 절에 따라서 가사만 달라지는데, 육자배기는 가사에 따라서 선율이 달라진다.
풍모[風貌]-풍채와 용모를 아울러 이르는 말.
사시[四時]-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 계절을 아울러 이르는 말.
30쪽
용색[容色]-용모와 안색을 아울러 이르는 말.
제비부리-좁고 긴 물건의 오라기 한끝의 양쪽 귀를 접고 가운데만 뾰족하게 하여 제비의 부리와 같이 만든 형상.
오라기-실, 헝겊 등의 가늘고 긴 조각.
올가미-새끼나 노, 철선 따위로 고를 맺어 짐승을 잡는 기구.
31쪽
얼결-((흔히 ‘얼결에’의 꼴로 쓰여)) 여러 가지가 붐비고 복잡하거나 바빠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주안상[酒案床]-술과 안주를 차려놓은 상.
유종[乳腫]-[의학] 젖이 곪아 생기는 종기(腫氣).
대대[大帶]-무늬 없는 비단으로 만든 띠를 이르던 말. 제복(祭服)에 매는 데 사용하였다.
댕기-길게 땋은 머리의 끝에 장식용으로 드리우는 헝겊이나 끈
칠보[七寶]-금, 은, 구리 등의 바탕에 갖가지 유리질의 유약을 발라 고온의 가마에 굽는 과정을 거쳐 꽃, 새, 인물 따위의
무늬를 용해하거나 부착하여 나타내는 공예의 기법.
앙징스럽다-앙증스럽다(작으면서도 있을 것은 다 있어서 깜찍하고 귀여운 데가 있다).
32쪽
창호[窓戶]-온갖 창과 문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사모[紗帽] -고려 말기부터 조선 말기에 걸쳐 문무백관이 관복을 입을 때 갖추어 쓰던 검은 모자. 지금은 흔히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이 쓴다.
단령[團領]-조선 시대, 관원들이 공무를 볼 때 입었던, 깃을 둥글게 만든 옷.
금침[衾枕]-이부자리와 베개.
영념[另念]-어떤 사람을 특별히 좋게 생각하여 걱정하거나 돌보아 줌.
33쪽
팔머리-신랑이 기러기아비와 함께 신부집에 도착하면 신랑을 맞이하여 안내하는 신부쪽 나이어린 소년
청사등롱[靑紗燈籠]-주로 대나무나 쇠로 살을 만들고 푸른색의 운문사(雲紋紗)로 겉을 둘러씌운 후 위아래에 붉은 천으로
동을 달아서 만든 등롱
등롱[燈籠]-대나무나 쇠 따위로 살을 만들어 겉에 종이나 헝겊을 씌우고 그 안에 등잔을 넣어 사용하는 등
운문사(雲紋紗)-구름무늬를 놓아 짠 얇은 비단
주립[朱笠]-군복의 일종인 융복(戎服)을 입을 때 머리에 갖추어 쓰는 붉은 갓을 이르던 말.
융복(戎服)-예전에 무관이 주립을 쓰고 입던 옷의 하나
기러기아비-우리나라 전통 혼례에서,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신부집에 가서 상 위에 놓고 절하는 전안(奠雁) 의식을 할 때,
기러기를 들고 신랑 앞에 서서 가는 사람.
안부[雁夫]-전통 혼례에서, 기러기를 들고 신랑 앞에 서서 가는 사람.
흑단령[黑團領]-[역사] 조선 시대, 벼슬아치가 입던 깃이 둥근 검은색의 옷. 당상관은 무늬가 있는 검은 사(紗)를, 당하관은 무늬가 없는 사(紗)를 이용하였다.
화문석[花紋席]-꽃의 모양을 수놓아 짠 돗자리.
전안례[奠雁禮]-혼례 때, 신랑이 기럭아비와 함께 신부집에 가서 신부의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예.
34쪽
시자집안이종[侍者執雁以從]-시자(귀한 사람을 모시고 받드는 사람)가 나무기러기를 들고 신랑을 자리로 안내한다.
전안[奠雁]-혼례 때,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신부의 집으로 가서 상 위에 올려놓고 절함.
북향궤(北向跪)-신랑은 북쪽, 정청(正廳)쪽을 향하여 꿇어앉으십시오
정청(正廳)-건물 정중앙의 대청을 가리킨다.
우[羽]-깃털
모[毛]-동물의 몸에서 깎아 낸 털
린[鱗]-비늘 있는 동물의 총칭
수양조(隨陽鳥)-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여름철에는 북쪽으로 철을 따라 태양을 따라 다니는 새 기러기
정절[貞節]-여자의 곧은 절개.
천상[天上]-하늘의 위.
북두구진[北斗九辰]-북두칠성 외에 두 개의 별자리를 더한 것.(북두칠성은 본래 9개의 별인데 사람에게는 7개만 보인다)
자미성군(紫微星君)-하늘에서 인간세계의 축복과 혼인을 맡는천관.
수복[壽福]-장수와 복을 아울러 이르는 말.
천관[天官]-예전에, 육조(六曹) 중에 으뜸이라는 뜻으로, ‘이조 판서(吏曹判書)’를 달리 이르던 말.
생민지혼(生民之婚): 일반 백성의 혼례
자미원[紫微垣]-큰곰자리를 중심으로 170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자리. 천제(天帝)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35쪽
천제[天帝]-[종교]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능력으로 하늘을 다스린다고 하는 신.
해로[偕老]-부부가 평생을 함께 살며 늙음.
면복흥[免伏興]-허리를 구부린 채 일어난다.
전안상[奠雁床]-[민속] 혼례에서, 신랑이 전안(奠雁)할 때 기러기를 올려놓는 상.
소퇴재배(小退再拜)-약간 뒤로 물러나서 두번 절한다.
굵고 튼튼하게 꼰 줄.
36쪽
한삼 (汗衫)-예복을 갖출 때 손을 가리기 위해 두루마기나 여자의 저고리 소매 끝에 덧대는 소매
후두르르-가벼운 것이 날리는 모습
모도부출( 姆導婦出)-신부는 아무도 밟지 않은 흰천을 밟고 신랑을 만나러 갑니다.
37쪽
다리속곳-가장 밑에 입는 속옷으로 속속곳이 크기 때문에 자주 빨기 힘들어 입었던 속옷이다. 그 형태는 홑겹으로 긴 감을
허리띠에 달아 차게 되어 있다.
속속곳-여자들이 치마나 바지 속에 입는다. 단속곳과 같은 형태이나 치수가 약간 작고 바대나 밑 길이는 길다.
옷감은 살이 직접 닿기 때문에 무명·옥양목·광목 등을 사용한다.
단속곳-여자들이 한복 차림에서 치마 속에 입는 통이 넓은 바지 모양의 속옷이다. 현재의 속치마와 같은 구실을 했다.
여자들은 치마 밑에 다리속곳·속속곳·바지·단속곳을 순서대로 입었다.
고쟁이-여름용 여자 속옷의 하나로 속곳 위, 단속곳 밑에 입는다. 주로 여름용이므로 무명, 베, 모시 등을 사용하여
홑으로 박아서 만든다.
너른바지-조선 시대 여자들의 속바지 일종이다. 정장(正裝)시 하체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입던 속바지로,
가랑이는 넓고 앞은 막히고 뒤가 터진 겹바지이다
대슘치마-조선시대 왕실 및 상류사회의 여자들이 정장할 때 입던 속치마.
치마 말기-치마에 주름을 잡기위해 폭을 붙이고 치마허리에 달아놓은 부분.
무지기-부녀자들이 명절이나 잔치 때 겉치마가 부풀어오르게 보이려고 치마 속에 입던 통치마의 하나
무족치마[無足치마]-부녀자들이 명절이나 잔치 때 겉치마가 부풀어오르게 보이려고 치마 속에 입던 통치마의 하나.
38쪽
축수[祝手]-무엇을 기원하는 뜻으로 두 손바닥을 마주대고 빎.
다홍치마-다홍 빛깔의 치마.
오복[五福]-유교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의 복. 곧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유호덕과 고종명 대신 귀(貴)와 자손중다(子孫衆多)를 꼽기도 한다
덩실하다-(건물이나 무더기가) 웅장하고 시원스럽게 높다.
삼회장[三回裝] -여자 저고리의 깃과 소맷부리, 겨드랑이에 대는 자줏빛이나 남빛의 헝겊.
공단[貢緞]-두껍고 무늬가 없는 비단.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40쪽
장지문[--門]-방과 마루 또는 방과 방 사이에 있는, 장지 짝을 덧단 지게문.
홰-새벽에 닭이 제가 올라앉은 막대를 탁탁 치며 우는 횟수를 세는 말.
말꼬리-말의 뒷부분.
41쪽
(몸의 일부가) 상처가 나거나 하여 몹시 아리다.
칠흑[漆黑]-옻칠을 한 것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 또는 그런 빛깔.
부뚜질하다- 티끌을 없애려고 부뚜로 바람을 일으키는 일을 하다.
귀목판[槐木盤]-느티나무(회화나무)를 재료로 한 목재.
빗치개-빗살 틈에 낀 때를 빼거나 가르마를 타는 데 쓰는 도구. 뿔, 뼈, 쇠붙이 따위로 만들며 한쪽 끝은 얇고 둥글고
다른 한쪽 끝은 가늘고 뾰족하다.
가리마-예전에, 부녀자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큰머리 위에 덮어쓰던 검은 헝겊.
민숭머리-머리카락이 있어야 할 곳에 없어 허전하고 번번한 머리
배코-상투를 앉히기 위해 머리털을 깎아 낸 자리.
42쪽
까까머리-중처럼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렇게 머리를 깎은 사람.
털 따위가 있어야 할 곳에 없어 허전하고 번번하다.
의당[宜當] -사리로 보아 마땅히.
역겹다[逆--]-(무엇이) 속이 메슥메슥하고 구역질이 날 만큼 거슬리는 듯하다.
43쪽
고적하다[孤寂--]-(어디가) 인적이 없어 쓸쓸한 느낌이 들 만큼 고요하다.
우무-우뭇가사리를 끓인 다음 눌러 짠 액을 식혀서 굳힌 것. 반찬이나 단팥묵의 재료로 쓰이며 약제나 세균 배양 등에도 쓰인다.
헛발-어디를 잘못 디디거나 어디로 잘못 내찬 발.
44쪽
선연하다[鮮然--]-(무엇이) 산뜻하고 밝다.
물엿-아주 묽게 곤 엿.
고름-저고리나 두루마기 앞에 기다랗게 달아 양쪽 옷자락을 여미어 매는 끈.
일렁거리다-(큰 물체가) 물결이나 바람에 이리저리 자꾸 크고 가볍게 움직이다.
45쪽
머리카락을 묶은 단.
자운영[紫雲英]-[식물] 콩과에 속한 두해살이풀. 밑에서부터 가지가 여럿으로 갈라져 옆으로 자라다가 10~25센티미터까지 곧게 선다. 잎은 깃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 잎은 끝이 오목하게 길고,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핀다.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공기 속의 질소를 질소 화합물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봉울봉울-방울방울-여러 개의 액체 덩이가 작고 둥글게 맺히거나 떨어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46쪽
가문[家門]-가족 또는 가까운 피붙이로 이루어진 공동체. 또는 그 사회적 지위.
몰매-여럿이 한꺼번에 덤비어 사정없이 때리는 매.
돌팔매-무엇을 맞히려고 돌멩이를 멀리 날려서 던지는 짓. 또는 그 돌멩이.
무망간-별 생각없이
밀기름-벌의 밀에 참기름을 섞어서 만든 머릿기름.
47쪽
덕석-추울 때 소의 등을 덮어 주기 위해 멍석처럼 만든 것. 짚으로 네모지게 엮어 짜서 만든다.
햇무리-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흰빛의 테.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반사되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