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쪽
소소한(蕭蕭-)-바람이나 빗소리 따위가 쓸쓸하다.
사르락 사르락 -물건이 쓸리면서 가볍게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시누대-장죽을 만드는 대. 장죽-담뱃대
사운거리다-(가볍거나 작은 물체가) 가볍게 이리저리 자꾸 흔들리다.
고샅-마을의 좁은 길목.
8쪽
허성하다- 대숲이 허성해졌다-대숲의 짜임새가 허술해졌다.
9쪽
마실-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
원뜸마을- 마을이름 뜸-한동네 안에서 몇 집씩 따로 모여 있는 구역.
호제(呼弟)-아우라고 부름
연방[連方]-잇따라 자꾸
재재거리다-조금 수다스럽게 자꾸 재잘거리다
차일-주로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치는 장막
멍석-흔히 사람이 앉거나 곡식을 너는 데 쓰는, 짚으로 엮어 만든 큰 자리
화문석[花紋席] -꽃의 모양을 수놓아 짠 돗자리
교배상[交杯床]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건네는 식을 올릴 때 차려놓은 상
대청마루[大廳마루]-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
장명등[長明燈] -대문 밖이나 처마끝에 달아 두고 밤에 불을 켜는 등
의혼[議婚] -혼인에 관한 일을 의논함
청혼서[請婚書]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혼인을 청하며 보내는 편지
10쪽
사주단자[四柱單子]-혼인을 정한 뒤에 신랑의 사주를 적어 신부집에 보내는 간지干支(천간(육십갑자에서 위의 단위를 이루는 요소 즉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를 말한다.)과 지지地支(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아래 단위를 이루는 요소. 곧,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유(酉), 술(戌), 해(亥)를 말한다)
사주[四柱]-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가지 간지
사주보[四柱褓]-혼인을 정한 뒤 신랑의 사주를 신부집에 적어 보내는 종이인 사주단자를 싸는 작은 보자기.
금전지[金箋紙]-보자기의 네 귀나 끈에 다는 금종이 장식. 길례(吉禮) 때 쓴다.
간지[干支]-천간(육십갑자에서 위의 단위를 이루는 요소 즉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를 말한다
근봉[謹封]-삼가 봉한다는 뜻으로, 편지나 소포 따위의 겉봉에 쓰는 말.
봉함[封緘]-봉투에 넣고 봉하다.
상서로이[祥瑞--]-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듯하게.
동심결[同心結]-두 고를 내고 맞죄어 매는 매듭.
떡메-떡을 치는 메. 흰떡이나 인절미를 칠 때 쓰이는데, 굵고 짧은 나무토막의 끝에 자루가 달려 있다.
다듬이-구김이 없이 반드러워지도록 옷감 따위를 두드리는 데 쓰는 방망이.
11쪽
정지-부엌의 사투리-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놓고 요리나 설거지 따위의 일을 하는 곳.
적조각[炙--]-양념한 생선이나 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서 불에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의 일부분.
가마솥-크고 우묵하게 생긴 솥.
연방[連方]-잇따라 자꾸.
번철 [ 燔鐵 ]전이나 고기 따위의 여러 가지 음식을 지지거나 볶을 때 쓰는, 솥뚜껑처럼 생긴 둥글넓적한 무쇠 그릇
전유어[煎油魚]-야채나 생선, 고기 따위를 얇게 저며 소금과 후춧가루 따위로 간을 한 다음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 기름에 부친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석쇠-고기 따위를 굽는 기구
서저울-수저水底(물아래)-울(풀이나 나무 또는 돌 따위를 얽거나 쌓아서 경계를 지어 집 둘레를 막은 것)의 합성어로 생각함.
간간하다-(음식이) 입맛이 당기게 약간 짠 듯하다.
옹백이-옹배기-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진 아주 작은 질그릇
옥파-'양파'의 방언
떡시루-떡을 찌는 데 쓰는 질그릇-번-시룻번(시루를 솥에 안칠 때 그 틈에서 김이 새지 않도록 바르는 반죽).
12쪽
번철[燔鐵 ]-전이나 고기 따위의 여러 가지 음식을 지지거나 볶을 때 쓰는, 솥뚜껑처럼 생긴 둥글넓적한 무쇠 그릇.
채반-싸릿개비나 버들가지로 울이 없이 넓적하게 엮어 만든 그릇
시룻번-시루를 솥에 안칠 때 그 틈에서 김이 새지 않도록 바르는 반죽.
계피가루-루(桂皮--)'의 비표준어.
13쪽
상객[上客]-혼인할 때, 가족 중에서 신랑이나 신부를 데리고 가는 사람.
함진아비-[민속] 혼인 때, 신랑집에서 채단을 넣은 함을 지고 신부집으로 가는 사람.
석이[石耳] -석이과 식물인 지의류(地衣類)에 속한 종. 지름이 3~10센티미터 정도로 원반형이며, 잎 뒷면 한가운데에서 짧은 자루가 한 개 나와 바위 위에 달라붙어 자란다. 표면은 검은 암갈색으로 마르면 매끈매끈해진다
시루떡-쌀가루에 콩이나 팥 따위를 섞은 것을 시루에 쪄낸 떡.
우귀[于歸]-신부가 혼인한 후 처음으로 시집에 들어감
행랑어멈[行廊--]-남의 행랑을 빌려 살며 그 집의 하인 노릇을 하는 나이든 여자.
훈김-연기나 김 따위로 인해 생기는 따뜻한 기운.
벙긋하다-(사람이) 입을 조금 크게 벌리며 소리 없이 밝고 가볍게 웃다.
초리청[醮禮廳] -전통 양식의 혼례를 치르는 장소.
14쪽[건축] 방에 햇빛이 들도록 바람벽의 위쪽에 낸 작은 창.
십장생[十長生]-오래 살고 죽지 아니한다는 열 가지. 곧 해, 산, 물, 돌, 구름, 솔,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의 열 가지를 말한다.
14쪽
성성하다-성하다-(나무나 풀이) 우거진 모습이 싱싱하고 크다.
불로초[不老草]-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상상의 약초. 선경(仙境)에 있다고 믿어 왔다.
아까만한-조금 전에 있는 그대로.
부선재배(婦先再拜) - 신부가 먼저 두 번 절한다.
홀기[笏記]-혼례(婚禮)나 제례(祭禮) 때 의식(儀式)의 순서(順序)를 적은 글. 준말 홀(笏)
수모[手母]-전통 혼례 때 신부의 단장 및 그 밖의 예절에 관련된 일 따위를 곁에서 거들어 주는 여자.
한삼[汗衫]-원삼이나 활옷 등의 예복을 입을 때 손을 가리기 위해 소매 끝에 길게 덧대는 흰 천
활옷-새색시가 혼인식을 할 때 입는 예복 차림.
15쪽
초례청[醮禮廳]-전통 양식의 혼례를 치르는 장소. 곧 결혼식을 치르는 곳을 말한다.
매화잠[梅花簪]-매화의 무늬를 새겨서 만든 비녀.
잠두[簪頭]-비녀의 머리. 장식이 없는 민비녀 외에는 여러 가지 모양을 새겨넣는다.
경험이 적거나 수준이 낮은, 어린 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색[五色]-여러 가지 빛깔.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의 다섯 가지 빛깔.
청강석[靑剛石]-단단하고 빛깔이 푸른 옥돌. 나뭇결 같은 짙고 푸른 무늬가 있다.
16쪽종이나 옷감 따위가 얇고 풀기가 없이 보드라운 모양을 나타내는 말.
인자사-‘이제야’의 방언 (전남).
창창하다[蒼蒼--]- (앞길이) 까마득하게 멀다.
16쪽
사모[紗帽]-고려 말기부터 조선 말기에 걸쳐 문무백관이 관복을 입을 때 갖추어 쓰던 검은 모자
단령[團領]-조선 시대, 관원들이 공무를 볼 때 입었던, 깃을 둥글게 만든 옷.
깃-저고리나 두루마기 따위의 목에 둘러대어 앞에서 여밀 수 있도록 된 부분.
나붓이[나부시]-공손하게 천천히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 절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일배-한번 절함.
덕담[德談]-상대방이 잘되기를 빌어 주는 말.
대례상[大禮床]-혼례 따위의 대례(大禮)를 치를 때 차리는 상.
아랑곳하지않다-(명)에게] (사람이 일에) 마음을 쓰거나 간섭하지 않다.
앳되다-(사람이나 그 생김새, 목소리 따위가) 나이에 비하여 어려 보이는 느낌이 있다.
막바지-일의 마지막 단계.
고조되다 [高調--]- (감정이나 세력이) 가장 많이 높아지다.
반상[班常]-양반(兩班)과 상민(常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주객[主客]-주인과 손을 아울러 이르는 말.
17쪽
영[令]-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엇을 하도록 시킴. 또는 그 내용.
금매이 말은 (글쎄) (도대체)등으로 쓰이는 전라도 말로서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말이시-말이야
꼰지발-발가락에 의지해서 꼿꼿이 선 발.
시자각침주[侍者各沈酒]-시자가 잔에 술을 다른다
시자[侍者]-귀한 사람을 모시고 받드는 사람.
하님-예전에, 여자 종을 대접하여 부르거나 여자 종들이 서로를 높여 부르던 말.
대반[對盤]-전통 혼례에서, 신랑, 신부나 후행(後行) 온 사람을 옆에서 접대하는 일. 또는 그 일을 맡은 사람.
후행(後行)-혼인할 때, 가족 중에서 신랑이나 신부를 데리고 가는 사람.
장깍쟁이
간장 종지를 전라도에서는 깍쟁이라고 부른다. 깍쟁이놀이는 남자와 여자들이 노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남자들은 이 깍쟁이에 3㎝ 내외의 앙증맞은 윷가락을 넣고 흔들어 던지며 노는데, 윷놀이와 같다. 여자들은 10~20명이 빙 둘러 무릎을 꿇고 앉아서 치마 속으로 깍쟁이를 돌리고, 가운데에 술래 한 사람이 들어가 누구에게 깍쟁이가 있는지 맞히며 논다.
[네이버 지식백과] 깍쟁이놀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저것조께-저것 좀-‘조금’의 방언 (전라).
18쪽
장닭-‘수탉’의 방언.
닭이나 꿩 따위의 머리에 세로로 붙은 톱니 모양의 붉은 살 조각.
비복[婢僕]-계집종과 사내종.
교자상[交子床]-음식을 차려놓는 사각형의 큰 상.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려 공동으로 먹을 수 있도록 차리는 데 쓰는 상이다.
상객[上客]-혼인할 때, 가족 중에서 신랑이나 신부를 데리고 가는 사람.
체수[體수]-몸의 크기.
예광-꿰뚫어 보는 눈빛
형형[炯炯]-반짝반짝 빛나면서 밝다.
거배상호서상부하[擧盃相互婿上婦下]-신랑신부는 표주박을 서로 바꾸는데 신랑잔은 위로 신부잔은 아래로 하여 바꾼다.
19쪽
꼬타리 꼬투리의 강원도 전라도 방언
‘꼬투리1’의 방언(강원, 전남).... 꼬투리-이야기나 일 따위의 실마리.
고초[苦楚]-심한 어려움과 괴로움.
대반[對盤]-전통 혼례에서, 신랑, 신부나 후행(後行) 온 사람을 옆에서 접대하는 일. 또는 그 일을 맡은 사람.
서리를 틀다-국수나 노끈 따위의 긴 물건을 둥그렇게 포개어 여러 차례 감아 놓은 모양을 내다.
볕뉘 아래-작은 틈을 통하여 잠깐 비치는 햇볕 아래
요요하다[夭夭하다]-나이가 젊고 아름답다.
시자각침주(侍者各沈酒)-시자가 표주박과 같은 술잔에 각각 술을 붓는다.
고비-어떤 일이 되어 가는 가장 중요한 단계나 국면.
20쪽
소요[騷擾]-많은 사람이 떠들썩하게 들고일어나 술렁거림.
수런거리다-(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어지럽게 자꾸 떠들어 대다.
21쪽
자빠지다.-중심을 잃고 뒤나 옆으로 넘어지다.
표주박-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반으로 쪼개 만든 작은 바가지.
예필철상(禮畢綴床)-예필(행사종료)-철상(상을 치움)
22쪽
사위스럽다-(무엇이) 미신적이고 불길한 느낌으로 인해 어쩐지 마음에 꺼림칙한 면이 있다.
하님-[역사] 예전에, 여자 종을 대접하여 부르거나 여자 종들이 서로를 높여 부르던 말.
각종기소(各從其所)-신랑 신부 저마다 처소로 돌아간다.
23쪽
그런디마시 그렇코롬 엉켜부러서 갠찮으까 몰라 머 벨일이사 있겄능가.
그런데 말이지 그렇게 엉켜서 괜찮을지 몰라 뭐 별일 있겠나.
시끄러워 죽겠다 쥐딩이 조께 오므리고 있드라고
시끄러워 죽겠다 주둥이 조금 오므리고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