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그라나다

스페인-그라나다-외화내빈이 아니라 거꾸로 외빈내화의 현장이다.190421

나그네수복 2020. 2. 11. 10:22


















































알바이신 지구를 향하여 가는 길에 대성당을 지나가게 된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줄이 많이 길다.

길목에는 여러모습의 전위예술들이 공영중이다.

기타공연도 있고 판토마임도 있고 발길을 잡는다.

이 골목 저 골목길을 오르다 보니 주로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가를 지나고 골목길은 자갈을 굳혀놓은 길들이 계속이다.

길옆으로는 물이 없는 수로도 이어지고 자갈들이 연륜으로 반짝거린다.

동네 등성이에 올라서니 이곳 저곳에서 알함브라성의 전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저렇게 덤덤한 건물안에 그렇게 화려한 장식들이 숨겨져있다는게 경이롭다.

겉모양은 수수하되 내부는 화려. 외화내빈이 아니라 거꾸로 외빈내화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