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몬세라토

몬세라트-감사가 가득한 오늘을 즐긴다.190412

나그네수복 2019. 9. 29. 11:39












































몬세라토 수도원에서서


우선은 수도원 빙 둘러보고 전망좋은 곳을 찾아 산세와 지세를 관조해본다.

짐작보다 규모가 방대하다.  수도원이 아니라 대학 건물같은 규모가 놀랍다.

내려다보이는 광활한 대지  저 아래 보이는 추한 모습이 감추어져버린 세속의 모습들.

위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들의 군상들이 빙둘러선 도란도란한 모습들.

저절로 신심이 울어나옴직한 주변이 압도적이다.

피밀리아 성당의 조각들중에 고전적인 가우디의 작품과는 달리 추상성을 부여했던

수비라치의 특별한 작품 조각도 다소곳하고

검은 얼굴을 가진 성모마리의 조각품도 이채롭다.

따뜻한 양지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산바람을 맞아들이며

이 과일 저 과일 섞어 먹기쉽게 다듬어놓은 세트를 펼쳐놓고

감사가 가득한 오늘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