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교의 새벽 찬가
떠오르는 새벽빛은 새 희망의 포효 소리
허구 헌날 시도 때도 변함없는 그 빛일세
하늘 향해 펼쳐지는 붉은 서기 온 세상에
오늘 또한 가슴 펴고 솔개처럼 활짝 날자
한강수는 변함없다 끝도 없이 흘러왔다.
짙고 깊은 세월 속에 한반도를 품에 안고.
백두대간 내려모여 잠실벌에 다다르니
심호흡을 내어쉬며 나도 또한 한강처럼
대한민국 올림픽에 지구촌은 손을 잡고.
대교 위에 성화봉이 동틀 녘에 찬란하다
물과 산과 빛과 하늘 어울림이 절묘하다.
실루엣도 멋지구나 당당하게 나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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