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옛날집은 초가에 황토벽
예네 옛날집은 통나무 얼기설기
거대한 세멘트벽에 밑둥없이 왜소해진 마음
소박 아담 정겹다. 민속공원 여기구나.
말라빠진 옥수수대 황금색 호박덩이들
풍겨오는 향내는 옛 삶의 진한 흔적
요크통위에 세워진 처마받이 기둥이
오호라 이도 통나무로다 울림이 있구나
옛날 옛적 인디안의 평화가 이랬을까?
삶아나 볼적이면 황금빛 달짝지근 정다운 미소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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