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말 너 자신을 알라.
사람은 누군들 자기의 얼굴을 실체로 볼 수는 없지.
제일 좋은 방법은 거울에 비쳐지는 얼굴이지만 그도
한번은 굴절되어 보여지는 허상일 뿐.
내가 아닌 너가 나보다 내 얼굴의 실상을 더 잘보고 있어.
플라톤의 이데아는 그래서 만들어낸 말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얼굴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그릴 수는 없다.
테스선생님은 장담했겠지
나는 네 얼굴을 정확히 보고 있는데 너는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구나.
너 자신을 알라.
오히려 그래피티의 표정은 리얼하다.
그려진 얼굴이라곤 하지만 있어야할 자리에서 정직하다. 힘이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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