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편 잡기장 한구절

즐겁고 아름답다.180412산토리니 해안따라 걸어온 길 되돌아보며

나그네수복 2020. 10. 6. 11:10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찰리 채플린

 

아스라히 멀어진 피라마을을 이아마을에서 

이메로 글로리에서 피라마을은

이메로 글로리에서 이아마을은

길따라 가면 갈수록 가까워지는 

갈따라 오면 올수록 멀어지는 

감추어버린 사연따라  꿈 생각들 피어나고 없어지고 

3500년전 한축 문명조차 지워버린 화산 폭발

절벽위에 뱀처럼 구불거리는 마을들

아픔과 환희가 더불어 넘치리라.

이 순간만은 모든게 한무대여서 즐겁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