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쪽
의아[疑訝]-어떤 일이 뜻밖에 이루어져 이상하게 여기고 의심하는 상태에 있음.
내색-마음에 느낀 것을 얼굴에 드러냄. 또는 그 낯빛.
썬득썬득-갑자기 몹시 써늘한 느낌이 자꾸 드는 모양.
우수[雨水]-일 년 중 겨울이 지나 비가 오고 얼음이 녹는다는 날.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황도(黃道)의 330도(度)에 이르는 때로 양력 2월 18일경이다.
경칩[驚蟄]-일 년 중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날씨가 풀린다는 날.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황도(黃道)의 345도(度)에 이르는 때로 양력 3월 5일경이다.
청명[淸明]-[민속] 일 년 중 날이 가장 맑다는 때.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황도(黃道)의 15도(度)에 이르는 때로 양력 4월 5일 경이며, 예로부터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날로 여겼다.
써그럭 써그럭-‘써걱써걱’의 방언.갈대나 종이 따위의 얇고 뻣뻣한 물체가 세게 자꾸 스칠 때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286쪽
풍지[風紙]-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문짝 주변에 바른 종이.
문풍지[門風紙]-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문짝 주변에 바른 종이.
외풍[外風]-주로 겨울에 문이나 벽의 틈으로 방안에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
밍밍하다- (음식이) 제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겁다.
고대-깃을 달 때 목뒤로 돌아가는, 옷깃의 뒷부분.
287쪽
무람없다-(사람이) 조심스럽지 못하고 예의를 지키지 않아 버릇이 없다.
아명[兒名]-아이 때의 이름.
허울-실속이 없는 겉모양.
288쪽
개명[開明]-정신적이나 물질적으로 뒤떨어진 인간이 교육이나 계몽을 통하여 의식이 깨고 문화가 발달함.
체득[體得]-몸소 경험하여 알아내거나 이해함.
축망[祝望]-원하는 대로 되기를 빌고 바람.
고루[固陋]-(사람이) 낡은 사상이나 풍습에 젖어 고집이 세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데가 있음.
통례[通例]-일반적으로 널리 통하는 전례.
비내[扉內]-울타리안.
창성[昌盛]-세력이나 일 따위가 번성하여 잘되어 감.
명리[名利]-세상에서 얻은 명성과 이득.
호사[豪奢]-호화롭게 사치함. 또는 그런 사치.
화미[華美]-빛나고 아름다움.
자긍[自矜]-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짐. 또는 그 긍지.
배타[排他]-남을 반대하여 물리침.
명경[明鏡]-맑은 거울.
289쪽
무쌍[無雙]-(사람이나 그 실력, 능력 따위가) 서로 견줄 만한 짝이 없을 정도로 뛰어남.
천상-'천생(天生)'의 비표준어. 천생(天生)(어쩔 수 없이)
송두리-있는 전부.
거풍[擧風]-쌓아 두었거나 바람이 안 통하는 곳에 두었던 물건에 바람을 쐬어 줌.
진서[珍書]-몹시 희귀하거나 귀중한 책.
진적[珍籍]-아주 귀하고 보배로운 책.
도사[道士]-어떤 일에 아주 익숙하여 썩 잘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채근담[菜根譚]-[책명] 중국 명나라 말기 홍자성(洪自誠)의 어록(語錄). 유교를 중심으로 불교, 도교를 가미하여 처세술(處世術)을 가르친 경구풍(警句風)의 단문(短文) 356가지로 되어 있다. 2권이다.
290쪽
시경[詩經]-[책명] 중국 최고(最古)의 시집으로, 오경(五經)의 하나. 공자(孔子)가 편찬하였다고 전해지나 그 편찬자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서주(西周) 때부터 춘추 시대에 이르는 가요 305편을 각국의 민요인 ‘풍(風)’, 조정의 음악인 ‘아(雅)’, 선조의 덕을 기리는 시인 ‘송(頌)’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수록한 유가의 경전이다. 현재 전하는 것은 한나라 때의 모형(毛亨)이 전하였다고 하여 ‘모시2(毛詩)’라고도 한다.
대아편[大雅]-음악 ≪시경(詩經)≫의 한 편. 큰 정치를 노래한 정악(正樂)이다.
중용[中庸]-[철학] 동양 철학의 기본 개념으로서 사서의 하나인 《중용》에서 말하는 도덕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도리에 맞는 것이 중(中)이며, 평상적이고 불변적인 것이 용(庸)이다.
미물[微物]-벌레 따위의 하찮은 동물.
덕화[德化]-'옳지 못한 사람을 어질고 선한 행동으로 바람직하게 변하게 함.
삼라만상[森羅萬象]-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모든 현상.
인용[引用]-남의 말이나 글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끌어다가 자신의 말이나 글 속에 넣어 설명하는 데 씀.
독서당[讀書堂]-[역사] 조선 시대, 국가의 중요한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하여 학문을 연구하거나 도서를 열람할 수 있게 만든 기구(機構). 세종이 집현전 소속의 젊은 문인들에게 휴가를 주어 집에서 독서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던 사가 독서제(賜暇讀書制)로부터 비롯되었으며, 1492(성종 12)년에 상설 기구(機構)로 설치되었다.
자명종[自鳴鐘]-미리 정하여 놓은 시각이 되면 저절로 종소리가 나도록 장치가 된 시계.
사발시계[沙鉢時計]-사발 모양의 둥근 탁상시계.
291쪽
자멱질-물속에서 팔다리를 놀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규범 표기는 ‘자맥질’이다.
삼종지도[三從之道]-예전에, 여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의 도리를 이르던 말. 시집가기 전에는 아버지를, 시집가서는 남편을,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을 좇는 것을 이른다.
대소사[大小事]-크고 작은 모든 일.
292쪽
생동[生動]-생기 있게 살아 움직임.
화두[話頭]-이야기의 말머리.
가사[歌辭]-[문학] 조선 초기에 발생한, 운문과 산문의 중간 형태의 문학. 형식은 주로 4음보의 율문(律文)으로 3․4조나 4․4조를 기본으로 하며 행수(行數)에 제한이 없다.
사가[査家]-서로 사돈 관계에 있는 집안.
세필[細筆]-글씨를 잘게 씀. 또는 그 글씨.
자체[字體]-활자의 모양.
차꼬-[건축] 두 개의 긴 나무토막을 맞대고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한 옛 형구(形具).
하릴없다-(무엇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293쪽
화전놀이[花煎--]-[민속] 봄에 경치가 좋은 곳에서 꽃잎을 따서 전을 부쳐 먹으며 노는 부녀자의 놀이.
화전가[花煎歌]-[문학] 조선 시대, 규방 가사(閨房歌辭)의 하나. 봄날에 여인들이 시집살이의 굴레를 벗어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화전놀이를 즐기는 것을 노래하였다. 256구이다.
옹통지다-‘다부지다’의 방언. (사람이) 일을 해내는 태도나 의지 따위가 굳세고 야무지다.
무던하다- (사람이나 그 성품이) 까다롭지 않고 너그러우며 수더분하다.
거두절미[去頭截尾]-말이나 사건 등의 부차적인 설명은 빼어 버리고 사실의 요점(要點)만 말함.
294쪽
박복[薄福]-복이 별로 없음. 또는 팔자가 사나움.
송구스럽다[悚懼---]-(무엇이, 또는 사람이 어찌하기가) 미안하고 두렵고 거북스러운 느낌이 있다.
의당[宜當]-사리로 보아 마땅히.
성례[成禮]-혼인의 예식을 행하고 마침.
야반도주[夜半逃走]-남의 눈을 피하여 밤사이에 도망함.
미어지다-(가슴이) 찢어질 듯한 아픔이나 슬픔을 느끼다.
295쪽
가아[家兒]-남에게 자기의 아들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문후[問候]-웃어른의 안부를 물음.
식솔[食率]-집안에 딸린 식구.
296쪽
도탑다-(정이나 사귐이) 깊고 많다.
질부[姪婦]-형제자매의 아들의 아내.
297쪽
경천[驚天]-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흔든다는 뜻으로,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밀모[密謀]-주로 좋지 못한 일을 몰래 의논하여 꾀함.
행신[行身]-세상살이나 대인 관계에서 가져야 할 몸가짐이나 행동.
298쪽
꼬물-보잘것없이 아주 적은 분량.
구차[苟且]-(언행이) 떳떳하지 못하고 답답하고 좀스러움.
봉욕[逢辱]-욕된 일을 당함.
무름같다-강단이 없어 약한 것 같다.
299쪽
부창부수[夫唱婦隨]-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의 뜻으로, 부부 사이의 화합하는 도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약조[約條]-조건 따위를 붙여 약속함. 또는 그 약속.
격어[激語]-흥분하여 격하게 쏟아 내는 말.
미구[未久]-((주로 ‘미구에’의 꼴로 쓰여)) 앞으로 오래지 않음.
300쪽
선후[先後]-먼저와 나중.
정녕[丁寧]-거짓이 없이 진실하게. 또는 틀림없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