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쪽
시안에-[방언] ‘겨울(한 해의 네 철 가운데 넷째 철)’의 방언(전북).
객광스럽다-쓸데없고 실없는 느낌이 있다. ⇒규범 표기는 ‘객스럽다’이다.
망령[妄靈]-늙거나 정신이 흐려 말이나 행동이 정상에서 벗어난 상태. 또는 그러한 말이나 행동.
물색없다-(사람이나 그의 언행이) 형편에 맞지 않다.
사리를 분별하는 지각이 없다. 자존심이나 줏대가 없다.
120쪽
지심[地心]-땅속 깊숙한 곳.
자우룩이-연기나 안개 따위가 잔뜩 끼어 매우 흐릿하게.
땅거미-해가 진 뒤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까지의 어스름.
121쪽
보시기-김치나 깍두기 따위의 반찬을 담는 작은 사발.
식객[食客]-예전에, 세력이 있는 집에 얹혀서 문객(門客) 노릇을 하는 사람을 이르던 말.
사당패-조선 시대, 경기도 안성의 청룡사(靑龍寺)를 근거로 조직된 불교 여신도의 단체. 불문(佛門)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염불에만
전념할 목적으로 조직되었으나 타락하여 속가(俗歌)를 부르며 웃음을 팔아 관중에게 돈을 구걸하는 등 그 폐해가 심하여
조선 말기에 금지되었다.
122쪽
적막강산[寂寞江山]-고요 속에 잠긴 쓸쓸한 강산이란 뜻으로, 매우 쓸쓸한 풍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바랑-물건을 담아서 등에 질 수 있도록 만든 주머니.
123쪽
효불효교[孝不孝橋]-일곱 명의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다리를 놓은 일을 다룬 설화. 신라 때 일곱 아들을 둔 홀어머니가 아들들이
잠든 틈에 남자를 만나러 다녔다. 아들들이 이 사실을 알고는 밤에 홀로 물을 건너다니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강가에 돌다리를 놓았다.
그러자 어머니는 자신의 부끄러운 행실을 깨닫고 나쁜 버릇을 고쳤다. 당시 사람들은 이 다리를 ‘효불효교’라 불렀는데,
일곱 명의 아들이 일곱 개의 돌을 놓아 만든 다리이므로 ‘칠성교’ 또는 ‘칠교’라고도 하였다.
124쪽
125쪽
짜란히-‘가지런히’의 방언
어슷하게-한쪽으로 조금 기울거나 비뚤게.
만고풍상[萬古風霜]-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겪어 온 온갖 고난이나 고통.
126쪽
과수[寡守]-남편이 죽고 혼자 사는 여자.
한속[寒粟]-추워서 몸에 돋는 소름.
군불-밥 따위를 짓기 위해서가 아니라 온돌방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하여 때는 불.
127쪽
자상[仔詳]-세심하고 정이 깊음.
상호[相好]-얼굴의 생긴 모양.
수작[酬酌]-남의 말이나 행동을 하찮고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 이르는 말. 서로 말을 주고받음. 또는 그 말.
128쪽
메구-1.‘꽹과리’의 방언 2.‘농악’의 방언
샐쪽-어떤 감정을 나타내면서 눈이나 입을 한쪽으로 약간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지게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꺼부정-사람의 몸, 허리, 팔, 다리 따위가 안쪽으로 꺼부러져 있는 상태.
129쪽
깡탱이-‘찌꺼기’의 방언(평북).
‘찌꺼기’의 방언(평북)....욜랑욜랑-몸의 일부를 가볍게 움직이며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오체투지[五體投地]-신체의 다섯 부위를 땅에 닿게 하는 절. 먼저 두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도록 한다.
130쪽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한 사람의 아래, 만 사람의 위라는 뜻이다. 조선시대 영의정이 그런 벼슬이었다. 자신보다
높은 사람은 임금뿐이고, 그 한 사람을 제외한 백성은 모두 자신보다 아래에 있으니 그렇게 불린다.
걸출[傑出]-남보다 훨씬 뛰어남. 또는 그런 사람.
일산[日傘]-수령(守令)이나 감사(監司) 등이 부임 때에 받던 양산.
131쪽
치상[治喪]-상(喪)을 치름.
근동[近洞]-가까운 이웃 동네.
소동[小童]-열 살 안팎의 어린아이.
서얼[庶孼]-본부인이 아닌 여자나 첩에게서 난 아들과 그 자손.
132쪽
시호[諡號]-예전에, 임금이나 정승, 유현(儒賢)들이 죽은 뒤에 그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주던 이름.
초명[初名]-처음의 이름. 아이 때의 이름을 이른다.
광영[光榮]-아름답게 빛나는 영예.
주서[注書]-조선 시대, 승정원(承政院)의 정칠품 벼슬. 승정원의 기록을 맡아보았다. 조선 초기의 문하부(文下府)의 정칠품 벼슬.
계유정난[癸酉靖難]-조선 시대, 1453(단종 1)년에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여러 대신들을 죽이고 반대파를 숙청하여 정권을 장악한 사건.
정난공신[靖難功臣]-조선 시대, 1453(단종 1)년에 수양 대군이 김종서(金宗瑞), 황보인(皇甫仁) 등 중신(重臣)을 제거한
공로로 정인지(鄭麟趾) 등 43명에게 내린 훈호(勳號).
책록[策錄]-포상하여 기록함.
우승지[右承旨]-조선 초기, 중추원의 정삼품 벼슬.
이조참판[吏曹參判]-예전에, 이조(吏曹)에 딸린 종이품 벼슬을 이르던 말. 이조 판서(吏曹判書)의 아래이다.
사은사[謝恩使]-조선 시대, 나라에 베푼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중국의 황제에게 보내던 사신.
대사헌[大司憲]-예전에, 사헌부의 으뜸 벼슬을 이르던 말. 고려 시대에는 정이품 또는 정삼품, 조선 시대에는 종이품이었다.
제수[除授]- 예전에, 천거에 의하지 않고 임금이 직접 관리를 임명하는 일을 이르던 말.
익대공신[翊戴功臣]-조선 시대, 1468(예종 1)년에 남이(南怡)의 옥사를 평정한 공로로 신숙주(申叔舟), 한명회(韓明澮) 등 37명에게 내린
훈호(勳號). 이듬해 강희맹(姜希孟) 등 세 명이 추록되어 모두 40명이 되었다.
133쪽
존호[尊號]-임금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는 뜻으로 올리던 칭호.
품계[品階]-고려와 조선 시대, 정일품에서부터 종구품까지 열여덟 단계로 나누어 매기던 벼슬아치의 직품(職品)과 관계(官階).
강칭(降稱)-신분을 낮추어 부름.
공경[公卿]-삼공(三公)과 구경(九卿)을 아울러 이르던 말.조선 시대, 삼정승(三政丞)과 구경(九卿)을 통틀어 이르던 말. 곧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의정부 좌우 참찬(議政府左右參贊), 육조 판서(六曹判書), 한성 판윤(漢城判尹)을 이르던 말이다.
대부[大夫]-고려와 조선 시대, 품계에 붙여 부르는 명칭. 고려 시대에는 종이품에서 종오품까지 또는 정이품에서 종사품까지의 벼슬에,
조선 시대에는 정일품에서 종사품까지의 벼슬에 붙였다.
134쪽
금관조복[金冠朝服]-조선 시대, 신하가 임금께 하례(賀禮)하거나 경사 때 입던 예복.
신도비[神道碑]-예전에,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앞이나 근처 길목에 세워 죽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을 이르던 말.
석물[石物]-무덤 앞에 돌로 만들어 놓는 물건. 상석, 석주, 석인(石人), 석수(石獸) 따위가 있다.
울화[鬱火]-분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일어나는 화.
부관참시[剖棺斬屍]-예전에, 죽은 뒤에 큰 죄가 드러난 사람을 다시 극형에 처하는 형벌로, 관을 쪼개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걸던 일.
평장[平葬]-봉분을 만들지 않고 평평하게 매장함. 또는 그런 매장법.
금부[禁府]-조선 시대, 임금의 명에 의해 죄인을 다스리는 일을 맡아보는 관청을 이르던 말.
극통[極痛]-매우 심한 아픔이나 고통. 뼈에 사무치게 맺힌 고통.
생사[生絲]-삶지 않은 명주실.
적초의[赤綃衣]-조선 시대, 백관(百官)이 조복(朝服)으로 입는, 붉은 생초로 만든 윗도리.
백초白綃]-생사 명주실로 바탕을 조금 거칠게 짠 비단.
중단[中段]-한가운데의 단(段)이나 층.
운학[雲鶴]-구름과 학을 새기거나 그린 무늬.
금환수[金環綬]-조선 시대, 일품관이나 이품관이 조복이나 제복을 입을 때 허리띠 뒤에 달아서 늘이던 띠. 금으로 도금한
고리가 두 개 달려 있다.
폐슬[蔽膝]-예전에, 무릎을 가리기 위하여 허리 아래로 늘이는 천을 이르던 말. 임금의 면복(冕服)이나 원유관복(遠遊冠服),
벼슬아치의 조복(朝服)이나 제복(祭服), 왕비의 적의(翟衣) 등을 입을 때 앞에 늘여 무릎을 가렸다.
서각[犀角]-코뿔소의 뿔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가루를 내어 해열제, 지혈제, 살균제, 정신 안정제로 쓴다.
135쪽
영락없이[零落--]-조금도 다르지 않고 꼭 같게. 예상이나 기대가 조금도 틀리지 않고 꼭 들어맞게.
혹형[酷刑]-몹시 가혹하게 벌함. 또는 그런 형벌.
136쪽
매급시-‘맥없이’의 방언
오싹-몹시 무섭거나 추워서 몸이 갑자기 움츠러들거나 소름이 끼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포원포한[抱寃抱恨]-마음속에 원한을 품음. 또는 품은 원한.
현신[賢臣]-어진 신하.
137쪽
행장[行狀]-사람이 죽은 뒤에 그 사람의 평생의 행적을 기록한 글. 한문체(漢文體)의 하나이다
봉상시[奉常寺]-조선 시대, 제사와 시호(諡號)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삼사[三司]-조선 시대, 사헌부(司憲府), 사간원(司諫院), 홍문관(弘文館)을 아울러 이르는 말. 언관(言官)의 기능을 수행했다.
경적[經籍]-옛 성현들이 유교의 사상과 가르침을 적어 놓은 책.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말한다.
옥당[玉堂]-조선 시대, 삼사(三司)의 하나로 궁중의 경서(經書)와 사적(史籍)을 관리하고 왕에게 학문적 자문을 하던 관청.
홍문관弘文館]-조선 시대의 삼사(三司)의 하나. 궁중의 경적(經籍), 사적(史籍) 등을 관리하고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자문을
맡아보던 관아이다.
응교[應敎]-조선 시대, 벼슬의 하나. 홍문관(弘文館)과 예문관(藝文館)에 소속되어 있었고 정사품 벼슬이다.
도덕박문[道德博文]-도덕이 있고 널리 들은 것이 많다
청백수절[淸白守節]-맑고 곧으며 절개를 지킨다
인사유공[因事有功]-일을 맞아 하는데 공이 있다
관락영종[觀樂令終]-구경하며 즐기고 자신이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고 살다가 편안히 죽음.
온량호락[溫良好樂]-성품이 온화하고 무던하고 노래를 좋아함.
자혜애친[慈惠]-자애롭게 은혜를 배풀고 부모를 사랑으로 공경함.
사려심원[思慮深遠]-어떤 사물이나 일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헤아릴 수 없이 깊게 생각함.
충의고절[忠義高節]-충성과 절의 높고 고결한 절개
파벽[破僻]-인구수가 적은 성(姓)의 집안이나 양반이 없는 시골에서 인재가 나서 본래의 미천한 상태를 벗어남.
벽성[僻姓]-흔하게 볼 수 없는 썩 드문 성(姓).
무반향[無班鄕]-예전에, 사대부(士大夫)나 양반이 살지 않는 궁벽진 시골을 이르던 말.
138쪽
문향[文鄕]-문자 시호 받은 이를 하나라도 배출한 마을.
출중[出衆]-뭇사람 중에서 특별히 뛰어남.
불세출[不世出]-좀처럼 세상에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나 작품 따위를 이르는 말.
139쪽
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조선 시대, 중추부의 정삼품 당상관 관직.
연갑[年甲]-서로 비슷한 나이. 또는 그런 사람.
증직[贈職]-예전에, 종이품 이상의 벼슬아치의 부친, 조부, 증조부나 또는 충신, 효자 및 학행(學行)이 높은 사람에게 사후(死後)에
벼슬과 품계를 추증(追贈)하는 일을 이르던 말.
140쪽
선관[仙官]-선경(仙境)의 관원(官員).
141쪽
진상[進上]-지방의 특산물을 임금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바침.
142쪽
사람이 겨우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작고 초라한 집.
외거노비[外居奴婢]-고려와 조선 시대, 주인 집에 거주하지 않고 독립된 가정과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던 노비.
143쪽
기껏 헤아려 보거나 따져 보아야.
비루[悲淚]-슬픔으로 인하여 흘리는 눈물.
144쪽
도도하게[滔滔--]-그득하게 퍼져 흘러가는 모양이 막힘이 없고 기운차게.
시전[詩傳]-《시경(詩經)》을 주해한 책.
145쪽
실성[失性]-정신에 이상이 생겨 본성을 잃어 버림.
대곡[大哭]-큰 소리를 내어 곡을 함. 또는 큰 소리로 슬프게 욺.
월천[越川]-내를 건넘.
개골창-'개울'의 방언. 빗물이나 허드렛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146쪽
요사[妖邪]-요망하고 간사스러움.
대부인[大夫人]-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147쪽
수중고혼[水中孤魂]-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외로운 넋.
사부[士夫 ]-벼슬이나 문벌이 높은 집안의 사람.
설분[雪憤]-다른 대상에게 화를 내거나 앙갚음을 하며 분한 마음을 풂.
난발[亂髮]-마구 헝클어지고 흐트러진 머리털.
148쪽
대의[大義]-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큰 도리.
몰골-사람의 볼품없는 모습이나 얼굴.
서캐-이의 알
신원[伸寃]-원통한 일이나 억울하게 뒤집어쓴 죄를 풀어 버림.
149쪽
홍예문[虹霓門]-문의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원형이 되게 만든 문.
멸문[滅門]-예전에, 한집안을 다 죽여 없애는 것을 이르던 말.
1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