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읽으려니 어려워 단어찾자

혼불 4권 14편 별똥별

나그네수복 2018. 12. 28. 14:13

119쪽

시안에-[방언] ‘겨울( 해의 가운데 넷째 ) 방언(전북).

객광스럽다-쓸데없고 실없는 느낌이 있다. ⇒규범 표기는 ‘객스럽다’이다.

망령[]-늙거나 정신 흐려 이나 행동 정상에서 벗어난 상태. 또는 그러 이나 행동.

물색없다-(사람이나 언행) 형편 맞지 않다.

사리 분별하는 지각 없다.  자존심이나 줏대 없다.

120쪽

지심[地心]-땅속 깊숙한 곳.

자우룩이-연기 안개 따위 잔뜩 끼어 매우 흐릿하게.

땅거미-해가 완전히 어두워지기 까지 어스름.

121쪽

보시기-김치 깍두기 따위 반찬 담는 작은 사발.

식객[]-예전, 세력 있는 얹혀서 문객() 노릇 하는 사람 이르던 .

사당패-조선 시대, 경기도 안성 청룡사() 근거 조직 불교 여신도 단체. 불문()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염불에만

       전념할 목적으로 조직되었으나 타락하여 속가() 부르며 웃음 팔아 관중에게 구걸하는 폐해 심하여

       조선 말기 금지되었다.

122쪽

적막강산[]-고요 잠긴 쓸쓸 강산이란 으로, 매우 쓸쓸 풍경 비유적으로 이르는 .

바랑-물건 담아서 등에 있도록 만든 주머니.

123쪽

효불효교[]-일곱 명의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다리를 놓은 일을 다룬 설화. 신라 때 일곱 아들을 둔 홀어머니가 아들들이

    잠든 틈에 남자를 만나러 다녔다. 아들들이 이 사실을 알고는 밤에 홀로 물을 건너다니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강가에 돌다리를 놓았다.

     그러자 어머니는 자신의 부끄러운 행실을 깨닫고 나쁜 버릇을 고쳤다. 당시 사람들은 이 다리를 ‘효불효교’라 불렀는데,

     일곱 명의 아들이 일곱 개의 돌을 놓아 만든 다리이므로 ‘칠성교’ 또는 ‘칠교’라고도 하였다.

124쪽

125쪽

짜란히-‘가지런히’의 방언

어슷하게-한쪽으로 조금 기울거나 비뚤게.

만고풍상[]-오랜 세월 지나는 동안 겪어 온갖 고난이 고통.

126쪽

과수[]-남편 죽고 혼자 사는 여자.

한속[]-추워서 돋는 소름.

군불-밥 따위 짓기 위해서 아니라 온돌방 따뜻하게 데우기 위하여 때는 불.

127쪽

자상[]-세심하고 정이 깊음.

상호[]-얼굴 생긴 모양.

수작[]-남의 이나 행동 하찮고 좋지 않은 으로 여겨 이르는 .  서로 말을 주고받음. 또는 .

128쪽

메구-1.꽹과리 방언  2.농악 방언

샐쪽-어떤 감정 나타내면서 이나 입을 한쪽으로 약간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지게 움직이는 모양 나타내는 .

꺼부정-사람의 몸, 허리, 팔, 다리 따위가 안쪽으로 꺼부러져 있는 상태.

129쪽

깡탱이-‘찌꺼기’의 방언(평북).

욜랑욜랑-몸 일부 가볍게 움직이며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 나타내는 .

오체투지[]-신체 다섯 부위 닿게 하는 . 먼저 무릎 꿇고 다음 머리 닿도록 한다.

130쪽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한 사람의 아래, 만 사람의 위라는 뜻이다. 조선시대 영의정이 그런 벼슬이었다. 자신보다

     높은 사람은 임금뿐이고, 그 한 사람을 제외한 백성은 모두 자신보다 아래에 있으니 그렇게 불린다.

걸출[]-남보 훨씬 뛰어남. 또는 그런 사람.

일산[]-수령()이나 감사() 등이 부임 받던 양산.

131쪽

치상[]-상() 치름.

근동[]-가까운 이웃 동네.

소동[]-열 안팎 어린아이.

서얼[]-본부인 아닌 여자 에게서 아들 자손.

132쪽

시호[]-예전, 임금이나 정승, 유현()들이 죽은 그들 공덕 칭송하여 주던 이름.

초명[]-처음 이름. 아이 이름 이른다.

광영[]-아름답게 빛나는 영예.

주서[]-조선 시대, 승정원() 정칠품 벼슬. 승정원 기록 맡아보았다. 조선 초기 문하부() 정칠품 벼슬.

계유정난[]-조선 시대, 1453(단종 1) 수양 대군() 여러 대신 이고 반대파 숙청하여 정권 장악한 사건.

정난공신[]-조선 시대, 1453(단종 1) 수양 대군 김종서(), 황보인() 중신() 제거한

     공로 정인지() 43명에게 내린 훈호().

책록[策錄]-포상하여 기록함.

우승지[]-조선 초기, 중추원 정삼품 벼슬.

이조참판[吏]-예전, 이조() 딸린 종이품 벼슬 이르던 . 이조 판서() 아래이다.

사은사[使]-조선 시대, 나라 베푼 은혜 감사한다는 으로 중국 황제에 보내던 사신.

대사헌[]-예전, 사헌부 으뜸 벼슬 이르던 . 고려 시대에는 정이품 또는 정삼품, 조선 시대에는 종이품이었다.

제수[]- 예전, 천거 의하지 않고 임금 직접 관리 임명하는 이르던 .

익대공신[]-조선 시대, 1468(예종 1) 남이() 옥사 평정한 공로 신숙주(), 한명회() 37명에게 내린

     훈호(). 이듬해 강희맹() 명이 추록되어 모두 40명이 되었다.

133쪽

존호[]-임금이나 왕비 기리는 으로 올리던 칭호.

품계[]-고려 조선 시대, 정일품에서부터 종구품까지 열여단계 나누어 매기던 벼슬아치 직품() 관계().

강칭(降稱)-신분을 낮추어 부름.

공경[]-삼공() 구경() 아울러 이르던 .조선 시대, 삼정승() 구경() 통틀어 이르던 .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의정부 좌우 참찬(), 육조 판서(六), 한성 판윤() 이르던 말이다.

대부[]-고려 조선 시대, 품계 붙여 부르는 명칭. 고려 시대에는 종이품에서 종오품까지 또는 정이품에서 종사품까지의 벼슬,

     조선 시대에는 정일품에서 종사품까지의 벼슬 붙였다.

134쪽

금관조복[金]-조선 시대, 신하 임금 하례()하거나 경사 예복.

신도비[]-예전,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 무덤 이나 근처 길목 세워 죽은 사람 업적 기리는 비석 이르던 .

석물[]-무덤 돌로 만들어 놓는 물건. 상석, 석주, 석인(), 석수() 따위 있다.

울화[]-분한 마음 삭이지 못하여 일어나는 .

부관참시[]-예전, 죽은 드러난 사람 다시 극형 처하는 형벌, 쪼개어 시체 잘라

    거리 걸던 .

평장[]-봉분 만들지 않고 평평하게 매장함. 또는 그런 매장.

금부[]-조선 시대, 임금 의해 죄인 다스리는 맡아보는 관청 이르던 .

극통[]-매우 심한 아픔이나 고통.  뼈 사무치게 맺힌 고통.

생사[]-삶지 않은 명주실.

적초의[]-조선 시대, 백관() 조복()으로 입는, 붉은 생초 만든 윗도리.

백초白綃]-생사 명주실로 바탕을 조금 거칠게 비단.

중단[]-한가운데 ()이나 .

운학[]-구름 새기거나 그린 무늬.

금환수[金]-조선 시대, 일품이나 이품관이 조복이나 제복 입을 허리띠 달아 늘이던 . 으로 도금한

     고리 달려 있다.

폐슬[]-예전, 무릎 가리기 위하여 허리 아래 늘이는 이르던 . 임금 면복()이나 원유관복(),

     벼슬아치 조복()이나 제복(), 왕비 적의() 입을 늘여 무릎 가렸다.

서각[]-코뿔소 한방에서 이르는 . 가루 내어 해열제, 지혈제, 살균제, 정신 안정제 쓴다.

135쪽

영락없이[零--]-조금 다르지 않고 같게.  예상이나 기대 조금 틀리지 않고 들어맞게.

혹형[]-몹시 가혹하게 벌함. 또는 그런 형벌.

136쪽

매급시-‘맥없이’의 방언

오싹-몹시 무섭거나 추워서 갑자기 움츠러들거나 소름 끼치는 모양 나타내는 .

포원포한[抱寃抱]-마음 원한 품음. 또는 품은 원한.

현신[]-어진 신하.

137쪽

행장[狀]-사람 죽은 사람 평생 행적 기록한 . 한문체() 하나

봉상시[]-조선 시대, 제사 시호() 관한 맡아보던 관아.

삼사[]-조선 시대,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 아울러 이르는 . 언관() 기능 수행했다.

경적[]-옛 성현 유교 사상 가르침 적어 놓은 . 《사서오경()》 말한다.

옥당[]-조선 시대, 삼사() 하나 궁중 경서() 사적() 관리하고 에게 학문적 자문 하던 관청.

홍문관弘]-조선 시대 삼사() 하나. 궁중 경적(), 사적() 관리하고 문한() 처리 왕의 자문

     맡아보던 관아이다.

응교[]-조선 시대, 벼슬 하나. 홍문관() 예문관() 소속되어 있었고 정사품 벼슬이다.

도덕박문[道德博文]-도덕이 있고 널리 들은 것이 많다

청백수절[淸白守節]-맑고 곧으며 절개를 지킨다

인사유공[因事功]-일을 맞아 하는데 공이 있다

관락영종[樂令]-구경하며 즐기고 자신 타고난 수명 누리고 살다가 편안히 죽음.

온량호락[良好樂]-성품이 온화하고 무던하고 노래를 좋아함.

자혜애친[]-자애 은혜를 배풀고 부모 사랑으로 공경함.

사려심원[思慮深]-어떤 사물이나 대하여 여러 가지 헤아릴 없이 깊게 생각.

충의고절[節]-충성 절의 높고 고결한 절개

파벽[]-인구수 적은 () 집안이 양반 없는 시골에서 인재 나서 본래 미천한 상태 벗어남.

벽성[]-흔하게 없는 드문 ().

무반향[]-예전, 사대부() 양반 살지 않는 궁벽진 시골 이르던 .

138쪽

문향[文鄕]-문자 시호 받은 이를 하나라도 배출한 마을.

출중[]-뭇사람 에서 특별히 뛰어남.

불세출[不]-좀처럼 세상에 나지 않는다는 으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나 작품 따위 이르는 .

139쪽

지중추부사[]-조선 시대, 중추부 정삼품 당상관 관직.

연갑[年]-서로 비슷한 나이. 또는 그런 사람.

증직[]-예전,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 부친, 조부, 증조부 또는 충신, 효자 학행() 높은 사람에게 사후()

      벼슬 품계 추증()하는 이르던 .

140쪽

선관[]-선경() 관원().

141쪽

진상[]-지방 특산물 임금이나 높은 지위 있는 사람에게 바침.

142쪽

사람 겨우 살아갈 있을 만큼 작고 초라 .

외거노비[]-고려 조선 시대, 주인 거주하지 않고 독립된 가정과 재산 소유할 있었던 노비.

143쪽

기껏 헤아려 보거 따져 보아.

비루[]-슬픔으로 인하여 흘리는 눈물.

144쪽

도도하게[--]-그득하게 퍼져 흘러가는 모양 막힘 없고 기운차게.

시전[]-《시경()》 주해한 .

145쪽

실성[]-정신 이상 생겨 본성 잃어 버림.

대곡[]-큰 소리 내어 . 또는 소리 슬프게 .

월천[]-내 건넘.

개골창-'개울' 방언.  빗물이나 허드렛물 흐르는 작은 도랑.

146쪽

요사[]-요망하고 간사스러움.

대부인[]-남의 어머니 높여 이르는 .

147쪽

수중고혼[]-물에 빠져 죽은 사람 외로운 .

사부[ ]-벼슬이나 문벌이 높은 집안의 사람.

설분[]-다른 대상에게 내거 앙갚음 하며 분한 마음 풂.

난발[亂]-마구 헝클어지고 흐트러진 머리털.

148쪽

대의[]-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도리.

몰골-사람 볼품없는 모습이나 얼굴.

서캐-이의

신원[]-원통한 이나 억울하게 뒤집어쓴 풀어 버림.

149쪽

홍예문[]-문의 윗부분 무지개 모양으로 반원형 되게 만든 .

멸문[]-예전, 한집안 죽여 없애는 이르던 .

1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