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하이델베르그

하이델베르그 대학가를 돌아보고 숙소 1박 프랑크푸프트로 출발. 열차차창에 포도밭이 연이어진다.

나그네수복 2012. 8. 15. 07:52

선제후 박물관이 있는 이자리에서 인류원인 하이델베르그 원인이 전시되고있다고. 발견된 유골에 이 지역이름을 붙였다나....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하이델베르그는 독일의 대표적인 대학도시이다 . 하이델베르그 대학은 1836 년

로마 교황의 허가를 받아 프리호트 1 세가 설립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독일 대학 역사의 기원을 이루고 있다 .

철학자 헤겔이 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여 더욱 유명하다 . 또한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이 되었던 하이델베르그에는

여전히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낭만과 젊음이 가득하다.

-다음 지식에서-

 

 

 

 

하이델베르그 대학구내를 빙 둘러보았다.

 

 

 

 

1368년에 교황 우르바누스 6세의 인가를 받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군림하고 있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1386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설립자인 선제후 루프레흐트 1세와 이곳을 최초의

바덴 주립대학으로 만든 카를 프리드리히의 이름을 따서 '루프레흐트-카를 대학'

(Ruprecht-Karl-Universitat)이라고도 부른다. 이 대학은 바덴의 카알 프리드리히 대공이 집정하던 1803년에

최초의 국립대학으로 결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독일 최고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설립자였던 팔츠 선제후는 문맹이었다고 한다.

횔더린,괴테,헤겔,헤세,베버,야스퍼스 등이 이 대학의 전통에 묻어나는 이름들이다.

16세기 후반 17세기 초반에는 문화와 종교혁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으며,세계 각지에서 학생들이 모여들어

학문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지만,와인과 사랑과 노래를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쳐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학문적으로도 수준높은 대학이지만,맥주와 사랑과 노래로 청춘을 구가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넘치고 있다.
무기고를 개조한 이 대학의 학생식당(Mensa)은 음식 값이 싸고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에서 독일요리를 싸게 먹은 다음,220만 권의 장서를 가진 대학도서관을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도서관은 바덴-뷔어템베어주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서,

특히 유명한 고독일의 필적 원본이 소장되어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이 도서관은 외부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어서,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중요한 예술품 몇 점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코인 라커에 소지품을 넣고 들어가야 한다.

다른 코인 로커와 다른 점은 나올 때 다시 돈이 나온다는 점이다.

-www1.modetour.co.kr-

 

 

1700년대에 지어진 예수 성당은 마르크트 광장에 있는 큰 성령교회를 개신교에게 넘긴 후

하이델베르크 가톨릭의 중심 성당이 되었다

 

 

 

아래 사진은 학생 감옥인데 구대학 건물 뒤편에 위치한 학생감옥은 문제를 일으킨 학생을 감금한 곳이었다 .

당시 하이델베르그는 대학 자치도시로 대학생들은 죄를 지어도 체포할 수 없는 치외법권 지역이었다 .

때문에 대학 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보안책으로 1712 년 자체적인 감옥을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

재미있는 것은 비록 감옥에 들어가도 주간에는 강의를 받을 수 있었고 , 밤에는 몰래 반입한 술과 음식으로

이곳에서 파티를 열며 즐거워했다는 것이다 . 감옥 내부에는 당시 이곳에 감금되었던 학생들이 남긴 낙서들이 가득하다 .

폐관시간이 지나버려서 입장은 하지 못했다.

들여다 보니 기념품 가게도 있고 관람할 수 있도록 시간과 시설이 설정 되어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학생 감옥은 이 도시에 왔다면 반드시 보아야 할 곳이다.

1712년에 치외법권 지역이었던 대학 내에서 나쁜 짓을 한 학생들을 교화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감옥 안으로 식료품이나

 술을 들여와서 밤이면 시끄럽게 떠들어대곤 하며 낭만을 즐겼다고 한다. 이곳에 들어와서 3일이 지나면 다시

또 수업도 받을 수 있었고 여기에 들어 온 학생들은 오히려 명예롭게 생각하기까지 하였다. 심지어 일부러 나쁜 짓을

저지르고 감옥에 들어가려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한다.
1712-1914년에는 학생이 저지른 경범죄를 경찰에서 처벌하지 않고,대학 당국에 일임했다고 한다.

그러나 몸싸움을 하거나 술에 취해 경관을 때리거나 하면 최저 2주 동안 이곳에 갇혀 있어야 했다.

첫 2일에서 3일 동안은 물과 빵만 지급되었으나, 사식차입과 수업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대학 내가 치외법권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책으로 대학 당국이 만든 것이 바로 이 감금실이었다.

이곳을 들어가 보면 좁은 통로로 고개를 숙이고 들어 가야 하지만 200년 동안 이 곳에 감금되었던 학생들이 남긴

낙서와 사진들이 이곳 저곳을 메우고 있어 운치마저 느끼게 된다. 책상과 침대뿐인 방에 이곳을 찾아 온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의 낙서들로 이곳의 벽면은 온통 감싸고 있다. 요즈음은 너무도 많은 낙서들로 인해,고유한 학생 감옥실의 형태가

무척 훼손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하이델베르크시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다.  -www1.modetour.co.kr-

학생감옥의 오픈시간표와 명패가 있네.

 

 

 

 

 

 

 

 

 

 

하이델베르그대학가 조감도.  이지역에는 인문 사회계열이 있고 이공학부는 시외지역에 있단다. 3개지역으로 분할되어있다고.

 

 

 

 

 

 

하이델베르그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프랑크푸르트로

 

 

 

 

 

 

하이델베르그 내부 대합실역사벽에 거대한 모양으로 조성되어있어서 특이한 모습을 찰깍.

 

 

 

 

 

하이델베르그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길의 차창밖에는 끝없는 포도나무밭- 그러고 보니 다른 지역과는 다른 또 다른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