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 에어포트 오버룩에 서서
세도나를 벗어난 전망대에 서니 파로라마로 보여지는 세도나
100여편의 영화가 촬영되고
내노라하는 명상가들이 한진리 잡겠다고 몸부림치는 동네
환자들은 기치유 효험있다 멀다않고 찾아들고
예술가 종교 철학자 심리학자들 내노라 모여들고
세도나에서 가지뻗은 무성한 베스트셀러들
부자갑부들의 별장들 너도나도 정신없다는 곳.
심지어 단군할아버지마져 신령의 기운 배풀어줍사
떡하니 가부좌로 모셔진 곳이라니?
나그네는 세도나마을을 헤쳐오면서
생길대로 생긴 기도처들의 건축물들 조물조물 멋 생김새 반해버렸다.
아마도 제나름 하늘신기에 고하는 기도의 근엄한 표정이리라.
언젠가는 또다시 미국여행이라면 꼭 세도나엘 여유있게.
널찍 야트막한 시내를 원경으로 환하게 내려다보는 감흥속에
새도나의 하늘에 피어오를 지기를 가슴깊이 한껏 들이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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