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의 붉은 산 벨록앞에서
지구에는 지구만의 에너지 파장이 있다고 했지.
이름은 볼텍스
알았건 몰랐건 나바호 아파치등 인디언들은
삼가 성스럽게 신과 만나는 신성한 성소라했다.
우주인의 지구밖에서 시름시름병은 이때문이라
지구파장발생장치를 우주선에 설치했다는둥.
세도나의 5개 볼텍스중 가장 세다는 벨록앞에서 방황한다.
그 모습 멋있게 남기려고 셀폰 카메라는 이리저리 이동중이다.
모양은 이름그대로 종모양 꼭 닮았다.
이름은 벨록
기와 에너지를 수련하겠다는 영감과 영성에 젖은 사람들은
너도 나도 명상과 기도를 위해 세도나로 모여든단다.
그래서 영적 에너지의 혼란스런 장터가 되었나보다.
명상센터 기치료소 샤만들이 소용돌이 에너지 신비를 웅얼거린다.
심지어 어떤 이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불로 임하는 성령이란다.
인디언의 성소는 세월을 따라 기와 명상과 에너지의 장터가 되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빨리 가려거든 직선으로 가라.
멀리 가려거든 곡선으로 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인디언은 이렇게 말했다. 인디언은 그렇게 싸웠다.
인디언은 이렇게 살았다. 인디언은 그렇게 진멸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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