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편 잡기장 한구절

존경과 흠모가 동상을 둘러싼 분수처럼 끝도없이 샘솟으리라.190421-스페인 그라나다

나그네수복 2020. 1. 27. 10:19






그라나다 이사벨광장의 동상앞에서


스페인의 세종대왕 이사벨 여왕

스페인 국토회복운동 레콘스키토의 완성자

세계대항해시대의 출발의 나팔소리 산타페협약

이사벨여왕은 그리하여 컬럼버스 영웅을 만들어냈다.

운명적인 세계역사는 이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라나다의 이사벨광장에는 지금도 여왕이 살아있다.

영원한 생명은 이런 모습일까?

컬럼버스와 여왕은 모험과 확신과 놀음판의 주사위였다.


한민국에는 자가용 산타페가 있다.

나는 산타페를 이십년은 즐겼다.

그 산타페의 시작이 여기서일줄은 내가 어찌 알았으리오.


오가는 이들의 가슴속에는

특히 스페인 사람들의 응시속에는

존경과 흠모가 동상을 둘러싼 분수처럼 끝도없이 샘솟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