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베를린

인천-중국-몽골-러시아-북유럽-파리를 있는 직항공노선이 새삼 지구촌의 고마움을 준다.

나그네수복 2012. 7. 25. 14:48

 

 

끊임없이 뿜어내는 안개모양의 연기는 화산지역이거나 아니면 원자력발전 이거나 둘중하나라고 추측의 나래를 편다.

화산지역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더해보는 생각에 잠긴 나그네.

 

 

 

 

 

 

 

 

구불 구불 강이 있으니 산맥에서 흘러나와 모여드는 물이렸다?

 

 

 

 

 

 

 

 

모스크바 근처 시베리아 정도로 추측하면 맞을 듯.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지역따라서 구름을 구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어느게 눈으로 쏟아지는 구름인지 장마비구름인지  소나기구름인지 구름세계는 별천지로만 보이지 구분할 능력이 없다.

 

 

 

 

 

이쯤이면 초등학교시절 지도책을 놓고 유럽과 아시아를 갈라놓는다고 배웠던 우랄알타이산맥.

위에서 내려다보는 알타이 산맥은 그냥 산으로만 보인다. 아니면 말고.

 

 

 

 

 

 

 

 

 

 

 

구름의 세계가 오묘오묘 기묘기묘 참 멋있기도 하다.

지구는 땅위에 물이있고 물위에 공간이 있고 그위에 구름이라는 물이있고 그위에 비행기가 떠다니는 길 공간이 있고.

그럼 신선들들이 바둑두면 노닌다는 천상의 구름세상은 어디에 있노.

 

 

 

 

 

구름의 양이 훨씬 두터워지고 많아진걸로 봐서 북유럽 북해근처인듯 싶다.

 

 

 

이쯤해서 또 한번의 점심 기내식을 먹으면서 지구 반대편 시차의 변화를 실감.

 

 

 

드디어 프랑스지역 상공이다.

 

 

 

산지가 없는 대규모 평지 형태여서 농지가 각지게 넓게 나누어져있어 기계농에 아주 적합해보인다.

상공에서는 그모습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