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베를린

베를린공항 상공에서 내려본 베를린은 호반의 도시로 대도시형의 숨막힘이 없어보인다.

나그네수복 2012. 7. 25. 15:17

경험2 : 맡겨진 업무가 있다보니 여행에 대한 준비가 소흘했는데 그중에서도 생리조절문제였다.

          출발  당일 평소 습관대로 아침에 생리현상을 께끗이 정리하고 출발했어야 했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미쳐

           정리를 못하고 탑승했다.

           배행기에서 해결해야하는데 자리에서 이동하는 것도 쉽지않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기회잡기가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릴테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들어 어찌어찌 참고 가다보니 날짜를 지나 베를린에서

           해결하게되었다.

           그런데 이게 계속 문제를 일으켰다.

           생리주기가 깨진데다가 맥주보다 비싸다는 물 사먹으면서 물갈이 현상이 겹처지니 여행 상당기간 조절이 안되었다.

           구경다니면서도 항상 일말의 불안함 마음을 안고 다녀야만 했다. 

           유럽은 화장실이 특수한 경우말고는 전부 유료에다가 찾기도 힘드니 더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제일 간단한 방법은 식당에서 음식 사먹고 화장실가기.

 

 

 

 

베를린 공항으로 내려가는 우리가 탄 비행기. 호수와 초원과 나무와 낮은 집들이 좋은 인상으로 다가온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한동안 강대국 이데올로기의 첨예한 대치점이었던 베를린, 공항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

아직 공항의 크기로 봐서 한국에서 온 직항 여객기가 취항하기에는 활주로규모가 적지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