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편 잡기장 한구절

우주천하가 오늘따라 유난히 풍족하다.181010-요세미티 옴스테드 포인트

나그네수복 2020. 2. 10. 09:02






요세미티 넘는 길 옴스테드 포인트에서


해발 3000여미터 

천상의 도로라 불리워지는 꽃 길을 가다가다

옴스테드 포인트.

장대한 너럭바위 쩍쩍 갈라지는 균열에

들리지않는 보이지않는 괴력이 장엄하다.

침식으로 솟구친 민머리 암산들은 근위병들

도열하여 하늘을 향해 당당하다.

퇴적을 만들어내는 태고의 원천이야 여기다.

구르다 쉬어보는 암반 덩어리가 간당간당

금방이라도 올려다보는 나를 향해 돌진할까 두렵다.

빙하기라 일컬어지는 허구헌 세월의 잔재

그나마 미끌어지지 않고 오를수 있는건 배려인가?

사람은 벌레되어 가쁜 숨 몰아쉬며 기어오른다.

푸른 하늘 청명한 공기 따사한 햇볕

자연천하가 오늘따라 유난히 풍족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광대한 지역으로 캘리포니아의 동쪽에 위치한 시에라네바다의 한 부분으로서 1890 년 보호구역으로 정해졌다. 해발 2,000 피트 (600 미터) 에서 13,000 피트 (3,900 미터)에 걸쳐 위치하고 있어 고산 야생생태, 커다란 세콰야 나무 (sequoia trees,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삼목과의 거대한 침엽수) 숲속, 요세미티 밸리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요세미티의 경치 이야기는 시에라네바다 지역이 고대 바다 밑에 위치하고 있었던 5 억년전에서 부터 시작한다. 두꺼운 바다 밑의 침전물들이 접혀지고, 뒤틀어지고 그리고 수면위로 떠밀려 올려졌다. 이와 동시에 녹은 돌들이 땅속에서 솟아 올랐고, 침전물 층의 아래에서 천천히 식어 화강암으로 변화되었다.

이런 융기들이 씨애라를 형성하고 있을때 물(강우)과 그리고 빙하들이 요세미티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하였다. 오늘날에도 날씨, 강우, 산불 그리고 다른 여러 자연의 힘들에의해 계속 변하는 이런 경치들이 요세미티의 야생상태를 계속 유지시키고 있다. 커다란 나무들과 더불어 꽃들이 가득한 초원들 (meadows), 그리고 광대한 화강암 형성 (granite formations)들이 이 공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보호되어 지고 있다.

요세미티란 요세미티 밸리에 살았던 인디안 부족을 가리키는 말이였다. 언어적으로 요세미티란 “죽이는 이들”이란 뜻으로 요세미티 부족을 둘러싼 지역에 살고 있었던 다른 인디안 부족 (Miwok 부족) 들에 의해서 불리어 졌었다. 그 부족들은 요세미티 부족을 두려워 했었다. Tenaya 족장이 요세미티 부족을 이끌었었다. 계곡 (Yosemite Valley)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