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에 도착하여 맨 먼저 해야할일은 새벽에 말라가에서 출발하느라
아침을 굶주린 상태라 식사해결이 급선무이다.
구글맵을 켜들고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을 어려운 골목길을 헤매인끝에
강변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냈는데 늘어선 줄이 장난이 아니다.
조금 기다려보자하고 줄을 서서 강에 다리를 보니 축제때 사용하는 복면두건을
쓴 사람들이 드문드문 오고 간다. 아직 부활절 축제 뒷마무리 중인 모양이다.
상당한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줄이 줄질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줄을 서있으면 바로 바로 줄이 줄어드는데 여긴 그게 아니다.
이태리 로마에서 한번은 식당에 자리잡고도 2시간여를 기다려서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 식사를 시켜놓고 잡담도 하고 카드놀이도 하고 중국 만만디 못지않다
결국 이 맛집에서 식사를 포기하고 시내를 돌다 슈퍼에 들려 음식을 간단한
음식거리를 사가지고 노상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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