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다리 한쪽에는 개선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복구중인지 아니면 부활절축제
뒷끝인지 여러가지 설치물로 번다해서 다니는게 통제된다.
다른 한쪽에는칼라오라 탑이라고 부르는 축소형 사방이 빼꼼창문만 달린 답답해
보이는 건축물이 있는데 이슬람시대 이 강을 다니는 무역선들에게서 세금을
걷는 수문장 역할을 했단다.
시대에 따라 포로감옥으로도 페스트환자 격리소로 심지어는 여학교로도
사용되었다니 사연이 역사적인 건물이다.
탑주변과 강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여러가지 조각품들과 함께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 나도 강변 데크길을 따라 여유있게 걸으며 다리 하부를 살펴본다.
칼라오라탑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슬람유물들이 진열되어 있단다.
외부모습으로는 전시물이나 규모가 아담할 것 같다.
들어가볼까 하고 입장문 앞에 가보니 시간이 넘어서 휴관중이다.
문앞 난간에 걸터 앉아서지나다니는 관광객을 한참동안 구경하노라니 나와같이
헛걸음 하는 사람이 꽤 많다.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간다.
'해외여행 > 스페인 코르도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코르도바-입장할 때와는 달리 보면 볼수록 어두운 분위기가 침중함으로 숙연해진다.190419 (0) | 2019.12.23 |
---|---|
스페인-코르도바-건물에 대한 권력관계가 여실히 들어난다.190419 (0) | 2019.12.23 |
스페인-코르도바-이 천년전 로마인의 다리 건축을 확인하는 자리였다.190418 (0) | 2019.12.23 |
스페인-코르도바-음식거리를 사가지지고 노상에서 해결했다.190418 (0) | 2019.12.23 |
스페인-코르도바-여기 저기 창문마다 꽃장식이 되어있어 한결 평화롭다.190418 (0) |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