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세비아의 날씨는 종탑위에서도 푸른 하늘을 보았다가
짙은 먹구름을 보았다가 스쳐가는 비바람 강풍에 쓸리기도 한다.
20여개의 종소리가 한꺼번에 울려대는 통에 놀라기도 했다.
이슬람식 히랄타 종탑에서 기독교식 종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종을 하나 하나 찍어보는데 색갈이 암갈색에 햇볕까지 조화가 안되서
휴대포폰 카메라가 안되는 적응을 하는라 고생을 한다.
다시한번 종탑을 한바퀴 돌아보며 시내를 묵상하고 길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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