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내부를 웬만큼 돌아보고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히랄다 탑을 올라간다,
올라가는 층층마다 창문이 있어 바깥풍경을 볼 있다.
오가는 사람이 서로 비켜다닐 수 있을만큼 길도 여유는 있다.
처음에는 검은 초록으로 고색이 짙은 성당의 지붕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내 시내건물이 차곡차곡 들어나면서 이슬람건축의 특징중 하나인
오렌지 정원도 초록색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밀라노 대성당의 첨탑의 풍경이 생각나는데 그 때의 설레었던 기분과는
달리 밋밋한 기분이다.
맨꼭대기 올라보니 어느 다른 종탑보다 공간이 여유가 있어 관광객들이
서로 신경쓰이는 일이 없이 구경할 정도는 된다.
사방으로 빙둘러서 크고 작은 종들이 달려있고 시계가 매달려있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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