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박물관 3차방문 자개공예전에서.
동그란 그릇 차곡차곡
내 마음 빈 그릇 채워간다.
동심원 하나하나
메마른 마음 둥글둥글 다둑거린다.
큰 마음 시작해서 작은 마음까지 빼꼭히
부풀어오른 솜사탕처럼 가득히 푸짐하다.
부드러운 동그라미들이 아가마냥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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