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협곡을 선셋포인트에서 전망한다.
인간은 어쩔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로고스와 에토스로 인간을 누린다.
로고스는 이성적인 판단력 에토스는 윤리적인 판단력.
백두산 보다 높다는 브라이스협곡에서는
모든 로고스와 에토스는 벗어버려라
오로지 놀라운 본능만을 오늘은 즐기리라.
판타지만이 인간을 지배하는 곳 브라이스 협곡이다.
자연의 힘 앞에서는 무릎꿇고 두손들어 하늘을 우러르거라.
보는 것만으로도
솟구치는 희열은 온몸에 두드러기 소름을 일으킨다
어찌 이런일이
어안이 벙벙하다는 건 바로 이 순간이다.
우렁찬 붉은색 도열앞에서 헤아릴 수 없는 한숨을 길게 내 뱉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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