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편 잡기장 한구절

나만 보고 있을뿐이다.191004-만리동 정원박람회

나그네수복 2019. 10. 22. 15:44







만리동 광장 정원박람회


또 하나의 진풍경.

내려다보는 시야가 뜻밖이다.

교차하는 착각과 착시

어긋지는 계단인데

내려가는 걸음 반듯하다.

그 아래 광장에는

사람사는 세상이 있고

분별하는 함께살이가  있다.

나는 허공에 있어

갇혀있는 저들을 내려다본다.

평면으로 보고있다.

착각과 착시다.

그들은 모른다.

나만 보고 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