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기념관 건물에 들어가다.
솟구치는 건 이런 것
뾰족점은 있으되 끝이 없어라
지향하는 무한창공으로
주욱죽 모아진다.
용틀임 대차구나
한 마음 단번에 올라채는데
저 위엔 무변광대.
일직선 곧장 뻗어가면서
휘어서 날렵하게 몰아치는데
가이 없는 저 하늘엔
오늘따라 구름띠끌도 없어
그 기상도 끈이 없다네.
'국내편 잡기장 한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 보고 있을뿐이다.191004-만리동 정원박람회 (0) | 2019.10.22 |
---|---|
차양 그늘이었다. 이제는 번민을 쉬어 보자. 191004-남산정원박람회 (0) | 2019.10.22 |
종내는 추한 모습 까 발릴지라도. 190705-영종도 바닷가 (0) | 2019.10.11 |
지쳐버린 여름을 날개짓하듯 털어보리.190705-영종도 폐염전데크 (0) | 2019.10.11 |
간절한 사랑이 피어나는 곳이다.190712-월미도 (0) | 2019.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