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오아시스라면 풍경이 이랬을까?
삭막한 L.A들판위에 가지런히 질서가 정연한
상가 메인거리를 걷는 걸음이 상쾌하다.
그늘막들은 제멋처럼 풍류스럽게 걸판지고
키보다 몇배나됨직 파초잎 너울거리는 항아리 화분들
아라비안 양식의 기둥들은 날렵하여 버팀목
양갈래 쏟아내는 분수여 오가는 이들을 흠뻑 적시거라
알함브라의 추억 기타 트레믈로가 딩동거린다.
어반 서울 코리안 푸드
입간판은 서울나그네에게 신기루아닌 오아시스다.
선선한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의 횡단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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