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성경이야기
참으로 별나다.
화려해서 듣기 쉬울레나.
보기좋아서 피조물일레나.
틈이 없는 환상의 세계
건축은 감추어지고 이야기만이
천지사방으로 난무하다.
모서리에도 기둥에도 천정에도 아치에도
황제와 마리아 천사들까지
두 손 가지런히 이 성당은 모셔지고
야곱과 천사의 구약 이야기도
예수 제자들의 신약 부르심도
열심히 사람마다의 밫나는 눈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금빛으로 좌악 깔려있는데 어찌하여 묻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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