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엘베강의 유람선
왁자지껄 우르르르 좁디좁은 승선 데크
올라보니 너른 갑판 벌써 의자 앉았네
따님 마님 얼굴 표정 싱글벙글 자랑쿠나
카메라에 담아보자 여기 한번 보거라.
휘이휘이 둘러보니 뱃전 가득 낯선 소리
반가움과 즐거움이 끼리끼리 어울지고
난간에 기대서고 탁자 주변 몰려들어
쏟아내는 정담 한담 엘베강은 흔들흔들
멀리는 띠로구나 도시 병풍 휘두르고
가까이는 거대함선 열병식 차렸이다
스쳐가는 선체들 파노라마 가지가지
바다 아녀? 엘베강 함부르크 유람 선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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