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캐어낸 원형질 야생의 쌩돌들
부드러운데라곤 일도 없이 삐죽거리는
고드름 마냥 떨어질듯
종유석마냥 녹아내릴듯
투박하기가 온통 질척거리는
악어의 들어난 이빨
상어의 삼키는 아가리
살아있다 살아있어
황토색과 초록색은 자연의 향기
곡선은 신의 선이라고 했던가 그이는
직선은 인간의 선
자연은 신이 만든 건축이라고 했던가 그이는
인간의 건축은 그 것을 배워야한다고.
재미있다고 해야하나. 재미없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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