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쪽
만개[滿開]- 꽃이 활짝 핌.
송림[松林]-소나무의 숲.
해묵은-((주로 ‘해묵은’의 꼴로 쓰여)) (어떤 일이나 감정 따위가) 해결되거나 풀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 해를 넘기거나 많은 시간이 지나다.
뻗세다-뻗서다-(사람이) 버티어 맞서 겨루다.
뼘치-길이가 한 뼘쯤 되는 물건. 주로 물고기의 경우에 쓰인다.
다복솔-[식물] 가지가 많이 퍼져 탐스럽고 소복한 어린 소나무.
어씩어씩-연하고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 따위를 자꾸 크고 세게 베어 물 때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홍송[紅松]-[식물] 소나무의 한 가지. 줄기가 무르고 결이 고와 재목으로 쓰인다.
기골차다[氣骨--]-건장하고 튼튼하다.
우람하다-(무엇이) 매우 크고 웅장하다.
274쪽
용솟음[湧--]-물 따위가 세차게 솟아오르거나 끓어오름. 힘이나 기세 따위가 세차게 북받쳐 오르다.
압권[壓卷]-여러 책 또는 작품 가운데에서 가장 잘 지은 책이나 작품. 또는 그 책이나 작품에서 가장 잘 지은 부분. 고대 중국의 관리 등용 시험에서 가장 뛰어난 답안지를 다른 답안지 위에 올려놓았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웅문[雄文]-깊은 생각과 힘찬 기상이 세련된 문장으로 표현된 글이나 글씨.
영산홍[映山紅]-[식물] 진달랫과에 속한 상록 관목. 높이는 약 1미터 정도이고 잔가지가 많으며, 잎은 어긋나고 바늘 모양인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게 생겼다. 4~5월에 가지 끝에 담홍색의 꽃이 피는데 이 밖에도 자주색, 흰색, 빨간색의 것도 있으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자산홍-왜진달래나 왜철쭉을 흔히 영산홍(映山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영산홍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철쭉류 전체를 지칭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꽃이 붉은 것을 영산홍, 자색인 것을 자산홍, 흰 것은 백영산이라 부릅니다.
성장[盛裝]-훌륭하고 화려하게 잘 차려입음. 또는 그런 차림새.
저며들다-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저어하다- (사람이 어떤 일 따위를)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275쪽
도색[桃色]-남녀 사이에 얽힌 색정적인 일을 상징하는 말.
방탕[放蕩]-술, 성적 쾌락, 노름 등에 과도하게 빠져 바르게 살지 못함.
육덕[肉德]-몸에 살이 많아 덕이 있어 보이는 모양.
도연명[陶淵明]-인명] 중국 동진(東晉), 송나라 때의 시인(365~427). 이름은 잠(潛)이며 자는 연명(淵明) 또는 원량(元亮)이다. 29세에 벼슬길에 올랐으나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했던 그는 41세에 누이의 죽음을 구실 삼아 사임하고 재차 관계(官界)에 나가지 않았다. 이때 관직을 사임하면서 쓴 시(詩)가 유명한 <귀거래사(歸去來辭)>이다. 이후 향리의 전원에서 스스로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63세에 생애를 마쳤다. 그의 시는 사언체(四言體) 9편과 오언체(五言體) 47편이 전해지고 있는데, 따스한 인간미와 고담(古談)의 기풍이 서려 있다.
도화원기[桃花源記]-[책명] 중국 진(晉)나라의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책. 어떤 길 잃은 어부가, 도림(桃林)에서 한 피난민의 자손이 세상의 변천을 모르는 채 유복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는 선경(仙境)을 보았다는 가상(假想)의 고사(故事)를 쓴 것이다. 이 책은 선경(仙境)의 전승(傳承)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유토피아 사상은 후대(後代)의 예술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도원경[桃源境]-무릉도원(武陵桃源)과 같은 경치란 뜻으로, ‘별천지(別天地)’나 ‘이상향(理想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별천지[別天地]-속세와는 달리 경치나 분위기가 아주 좋은 세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릉도원[武陵桃源]-[문학]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가상의 선경(仙境). 중국 후난 성의 한 어부가 발견하였다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낙원이다. ‘별천지(別天地)’나 ‘이상향(理想鄕)’을 비유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276쪽
구름머리-봉우리 모양을 한 구름 덩어리의 윗부분.
서막[序幕]- [연극] 연극 따위에서 처음 여는 막. 일의 첫머리.
기화요초[琪花瑤草]-옥같이 고운 풀에 핀, 구슬같이 아름다운 꽃.
농밀하다[濃密--]- (무엇이) 밀도가 높아 짙고 빽빽하다.(무엇이) 꽤 무르익은 듯 하여 자극적인 데가 있다.(사귀는 정이) 두텁고 가깝다.
의형제[義兄弟]-의로 맺은 형제.
결의[決意]-굳게 마음을 먹고 뜻을 정함. 또는 그 뜻.
닝닝거리다-그대 내 홋진 노래 들으실까/꽃은 까득 피고 벌떼 닝닝거리고// 그대 내 그늘 없는 소리를 들으실까 -김영랑.
인주印朱]-도장을 찍을 때 묻혀서 쓰는 붉은 빛깔의 재료. 솜 같은 물건에 아주까리기름과 진사(辰砂)를 넣어 만든다
주사[朱沙/硃砂 ]-수은으로 이루어진 황화 광물
육방정계[六方晶系]-[광업] 결정계의 한 가지. 길이가 같은 세 결정축이 한 평면 위에서 서로 60도로 교차하고, 그 세 축의 교차점과 수직인 결정축 하나가 아래위로 뻗은 구조를 가진다. 녹주석, 수정, 방해석 등이 이에 속한다
정제[精製]-불순물을 제거하여 순수하게 함.
조촐하다- (행사가) 요란하지 않고 단출하다. (장소나 사물이) 꽤 아담하고 깨끗하다.
뜨락-집안에 있는 평평한 빈터. 주로 화초나 나무 등을 가꾼다.
277쪽
선목[仙木]- “도(桃)는 백귀(百鬼: 모든 귀신)를 제(劑)하는 선목(仙木)이다
속설[俗說]-학문적이나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채 세간에 전해 내려오는 학설이나 견해.
금기[禁忌]-마음에 꺼려서 싫어하거나 금함. 어떤 사회에서 부정(不淨)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접촉을 신앙적인 차원에서 금하는 풍습.
요긴하다[要緊--]-(무엇이 일에) 꼭 필요하다.
신상[神像]-신의 형상을 나타낸 그림이나 조각.
도부[桃符]-중국에서, 설날 아침 같은 때에 마귀를 쫓기 위해 문짝에 붙이던 조그마한 나뭇조각. 복숭아나무로 만들며 길하고 상서로운 글자를 적었다.
근자에[近者]-((주로 ‘근자에’의 꼴로 쓰여)) 요 얼마 되는 동안.
세시풍속[歲時風俗]-[민속]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해 온 고유의 풍속.
형초세시가[荊楚歲時記]-[책명] 중국 육조(六朝) 시대의 형초, 곧 지금의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지방의 행사와 풍속 등을 기록한 책. 6세기 중기에 양(梁)나라 종름(宗懍)이 지었다. 1권이다.
민화[民畵]-[미술] 조선 시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이나 민간 전설 등을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을 이르던 말.
말갛게- (무엇이) 산뜻하게 맑고 깨끗하다.
요염무쌍[妖艶無雙]-사람을 홀릴 만큼 매우 아리따움. (사람이나 그 실력, 능력 따위가) 서로 견줄 만한 짝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278쪽
천제[天帝]-[종교]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능력으로 하늘을 다스린다고 하는 신.
천궁[天宮]-[불교] 하늘에 있다는 천제(天帝)의 궁전.
걸신[乞神]-빌어먹는 귀신이라는 뜻으로, 몹시 굶주려 음식을 지나치게 탐내는 상태나 그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반도[蟠桃]-도교 신화에 나오는 복숭아. 서왕모의 정원에서 자란다는 이 복숭아는 3,000년마다 1번씩 열매가 열리고 이것을 먹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한다. 이 복숭아가 열리면 8선을 초대하여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서왕모는 자신이 좋아했던 주의 무왕과 한의 무제 같은 황제들에게 이 복숭아를 선물했다. 명의 초대 황제(14세기)인 주원장은 전에 한 무제가 가졌던 것으로 밝혀진 반도석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기(1912) 전까지는 저장 성[浙江省]에서 나는 천도복숭아가 해마다 베이징[北京]의 황궁으로 보내졌다.
오련하다-(빛깔이) 엷고 곱다.
도화주[桃花酒]-복숭아꽃을 넣어서 빚은 술.
화도[花桃] -흰 복숭아가 열리는 복숭아나무의 꽃.
백수양[白水楊]-흰꽃이 피는 수양버들.
279쪽
자생종[自生種]-[생물] 어느 지역에 본디부터 퍼져 살고 있는 생물의 종.
280쪽
불감청[不敢請]-마음속으로는 간절하지만 감히 청하지 못함.
고소원[固所願]-본디 바라던 바임.
동지[同志]-목적이나 뜻을 같이하여 의지가 투철한 사람.
어련히-염려하지 않아도 잘되거나 좋을 것이 명백하게.
구태여-((부정문이나 반어 의문문에 쓰여)) 애써 일부러.
일후[日後]-앞으로 다가올 날.
홍복[洪福]-매우 큰 복.
281쪽
냉골[冷-]-찬 방구들.
지척咫尺]-한 자의 거리라는 뜻으로, 아주 가까운 거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폭사[爆死]-폭발로 인하여 죽음.
282쪽
보초[步哨]-[군사] 위병 근무와 경계 근무 등을 맡은 병사.
창백하다[蒼白--] (얼굴이) 푸른 기가 돌 만큼 핏기가 없다.-
283쪽
멋모르다-(사람이) 영문이나 내막, 물정 따위를 잘 알지 못하다.
살기등등하다[殺氣騰騰--]-(무엇이) 살기가 잔뜩 오른 상태에 있다.
284쪽
적막[寂寞]-고요하고 쓸쓸함.
압지[押紙]-잉크나 먹물 따위로 쓴 글씨가 번지거나 묻어나지 않도록 눌러서 물기를 빨아들이는 종이.
285쪽
시취[屍臭]-시체에서 풍기는 썩는 냄새.
천행[天幸]-하늘이 내린 큰 행운.
여느-다른 보통의.
광견병[狂犬病]-[의학] 개나 야생의 육식동물에게서 볼 수 있는, 급성으로 진행되는 중추 신경계의 바이러스 질환. 사람은 대개 개에게 물려 감염되는데, 림프샘이 붓고 경련, 호흡 곤란 따위의 격렬한 증상을 보인다.
286쪽
넌지시-드러나지 않게 가만히.
귀뜸-상대편이 상황이나 일의 진행 따위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슬그머니 미리 일깨워 주는 일.
빌미-어떤 일을 하기 위한 계기나 핑계.
낭패감[狼狽感]-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서 낙심하고 마음이 몹시 상한 느낌.
287쪽
요시찰[要視察]-[법률] 사상이나 보안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특별히 감시가 필요한 것. 또는 그 대상.
수포[水泡]-공들인 일이 헛되게 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맴이-‘물맴이’는 물맴잇과의 곤충으로 몸의 길이는 6~7.5mm이며,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고 수염과 다리는 붉은 갈색이다. 물방개와 비슷하게 생겼고 겹눈이 등과 배에 두 쌍으로 나뉘어 있어 공중과 물속을 따로따로 본다. 이 곤충을 언중들이 잘 아는 ‘매미’와 혼동하여 ‘물매미’가 옳다고 착각하여 쓴다. 그러나 ‘물맴이’가 올바른 표기이다
졸도卒倒]-[의학] 충격, 과로, 일사병, 뇌빈혈 등으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짐. 주로 뇌빈혈이 원인이며, 충격, 과로, 일사병, 뇌진탕에 의하여도 일어난다.
창황[蒼黃]-미처 어찌할 사이도 없이 매우 급작스러움.
288쪽
꼬치꼬치-일일이 따지고 끝까지 캐어묻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권태[倦怠]-관심이 없어지고 시들해져서 생기는 싫증이나 게으름.
공수병[恐水病]-[의학] 물을 두려워하는 병이란 뜻으로, 사람에게 전염된 ‘광견병(狂犬病)’을 달리 이르는 말.
289쪽
발작[發作]-병이나 증상이 갑자기 일어남.
검출[檢出]-어떤 요소나 특성을 검사하여 찾아냄.
잠복기[潛伏期]-[의학] 병원체가 몸안에 들어와서 증세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
간주[看做]-그렇다고 여김.
속수무책[束手無策]-어찌할 도리나 방책이 없어 꼼짝 못함.
290쪽
지혈[止血]-상처에서 나오던 피가 그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형용[形容]-사람이나 사물의 생긴 모양.
시러배-실없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인총[人叢]-한곳에 많이 모여 있는 사람들의 무리.
번다하다[煩多--]-(무엇이)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가관[可觀]-‘-이다’와 함께 쓰여, 꼴이 볼만하다는 뜻으로, 격에 맞지 않거나 아니꼬운 언행이나 상태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차일피일[此日彼日]-약속한 시간이나 기한을 이날 저 날 하며 자꾸 미루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291쪽
소심[小心]-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거나 대범하지 못함. 겁이 많거나 지나치게 조심함.
발겨먹다-발기다+먹다- (사람이나 짐승이 무엇을) 찢거나 할퀴어서 훼손하다.
292쪽
비애[悲哀]-슬픔과 설움.
가설[假說]-[논리] 어떤 사실을 설명하려고 임시로 세운 이론.
설분[雪憤]-다른 대상에게 화를 내거나 앙갚음을 하며 분한 마음을 풂.
293쪽
설화[說話]-[문학] 어느 민족이나 집단에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 등이 있다.
이설[異說]- 널리 일반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주장이나 의견. 또는 서로 다른 주장이나 의견.
야래자형설화[夜來者型說話]-『문학』 뱀이 남자로 변신하여 밤마다 어떤 처녀를 찾아가 관계를 맺었는데, 그 처녀가 비범한 아이를 낳았다는 내용의 설화. 후백제 견훤의 탄생담이 이에 속한다.
파생[派生]-사물이나 현상이 어떤 근원으로부터 갈려 나와 생김.
동침[同寢]-한자리에서 함께 잠.
정체[正體]-사물이나 사람이 본디 지니고 있는 형상. 일반적으로 인간에 한정되어 쓰일 경우는 그 사람의 신분, 성격, 특성 등을 가리킨다.
불명[不明]-분명하거나 확실하지 않음.
구전[口傳]-글에 의하지 않고 예로부터 말로 전해 내려옴.
비범하다[非凡--]- (사람이나 그 능력이) 평범한 수준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삼[童蔘]-모양이 어린아이처럼 생긴 산삼.
수달피[水獺皮]-수달의 털가죽. 모자, 목도리, 외투의 깃 따위에 붙여 쓴다.
294쪽
하필[何必]-달리하거나 달리 되지 않고 어찌하여 꼭. 되어 가는 일이나 결정된 일이 못마땅하여 돌이켜 묻거나 꼭 그래야 하는 이유를 진지하게 캐물을 때 쓰인다.
야유[揶揄]-남을 빈정대며 놀림.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조롱[嘲弄]-남을 비웃거나 얕보고 놀림.
멸실[滅失]-멸망하여 사라짐.
필부[匹夫]-보잘것없이 평범한 남자.
미물[微物]-벌레 따위의 하찮은 동물. 변변하지 못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병탄[倂呑]-남의 재물이나 영토, 주권 따위를 강제로 제 것으로 만듦.
295쪽
효수[梟首]-[역사] 예전에, 죄인의 목을 베어 높은 곳에 매달아 놓는 형벌을 이르던 말.
복속[服屬]-복종하여 따름.
쇠잔[衰殘]-힘이나 세력 따위가 차차 줄어서 매우 약해짐.
296쪽
체화[體化]-지식이나 기술, 사상 따위가 직접 경험을 통해 자기 것이 됨.
처연하다[凄然--]-(기운이) 춥게 느껴지고 쓸쓸하다.
폄하[貶下]-가치나 수준을 깎아내려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