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워터 베이진을 걸는다.
이리저리 오락가락 그려낸 소금길은 물길이다.
하늘에서 쏟아진 빗물은 소금밭에서 물길이되고
물길은 다시 태양이 비추이면 소금길로 변한다.
다져진 소금밭에 구불거리는 소금얼음 길
황갈색 들판위에 갈길 찾아 헤메이다
하얀 색칠되어 나그네들 마음에 손짓한다.
소년 하나는 엄마 함께걷는 하얀길 그저 좋아서
졸래졸래 따라가며 두발도 씩씩하게
하얀길 떠돌아다니는 기분되어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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