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니 호텔에서 본 미니멀.
처음으로 들어선 일본의 호텔
깜짝 놀랐다
왜 이리 적어
이리저리 둘러봐도 작다 작다
단순한 삶
작은 방
심플한 욕실
작은 문
간단한 침대
시간은 적응이다.
금방 변했다.
구석구석 군더더기는 없어
그래 이렇구나
이거구나
그래서 이렇게
참 기차다.
그렇게 쉴 수도 있고
저렇게 샤워할 수도 있고
구석구석에서 은빛나는
미니멀의 꽃은 향기롭다.
작은 공간은 시간 따라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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