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영종도 시 사이드 파크에 오면
사람들은 레일 바이크를 탄다.
연인이
식구들이
친목모임들이
열심 합심 바퀴 굴리며
쌈박한 기분으로 정을 쏟는다
반환지점 거대한 인공바위
사람들을 떡하니 가로막는다.
이슬이
물방울이
폭포수 되어
너 나 위로 쏟아진다.
깜짝 놀라 몸을 움츠리며 함성이다.
'국내편 잡기장 한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려드는 썰물에 발담그고 낚시로 근심 띄워보낸다.190930-무의도 무의대교 (0) | 2019.10.03 |
---|---|
무의대교 서해바다에 그어지는 일필휘지. -190930 (0) | 2019.10.03 |
영종도 수변공원의 고통스런 잔해.-190925 (0) | 2019.10.02 |
영종도 해변에서 들리는 파도의 노래는.190925 (0) | 2019.10.02 |
영종도 어느 개울 다리를 건너는데.-190925-영종도 수변공원 (0) | 2019.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