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을 둘러싼 연립주택들의 굴뚝들이 제마다 들어섰겠지.
토해놓은 검은 연기들 그을음으로 지저분해지고
다시는 만져보고 싶지않은 검댕이들이 싫증과 짜증되어 가득찾겠지.
가우디여 여기에 몬세라트 산정의 바위를 옮아왔구나.
늘어선 바위들의 신비는 기묘한 형상이되어 외계로 변했다.
굴뚝은 창조되어 한덩어리 바위가 되고
바위는 변신되어 신묘한 향연 풀었다.
오묘한 몬세라트 산정의 혼들이 바르셀로나 속세에 들어앉어
가우디의 기도에 형언할 수 없는 실루엣으로 루프탑되고
떠도는 이들의 영혼이되어 알수없는 갈증을 적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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