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코르도바

스페인-코르도바-할지라도 연못은 필수로 조성되어 있었다.190419

나그네수복 2019. 12. 24. 10:49


















































그것은 정원의 구성요소에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흐르는 물에 의한 것으로, 그로 인해 이슬람 정원은 전형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사분정원(四分庭園, Chahar Bagh)의 형태를 띤다. 정원을 사분하는

것은 중앙에서 뻗어 나온 네 개의 수로에 의한 것인데 이것은 각각 낙원에 흐른다는 4대 강을 의미한다. 이 강은 단순히 물 외에도 때에 따라 젖, 포도주, 꿀이 흐르는 강이라 일컬어져 자연의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함을 알 수 있다. 정원 중앙에는 팔각형의 연못이 배치되거나 영묘나 파빌리언(pavilion)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또 풍부하게 공급되는 물로 인해 조성되는 녹지, 즉 식물 역시

이슬람 정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정원에 관한 서술과 묘사에서 등장하는 과실수와 꽃,

그늘은 건조한 흙먼지와 따가운 햇볕에 시달려야 하는 현실, 세속의 공간에서 받은 고통을 달래주는 피난처와도 같은 장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식물과 꽃 문양은 서화나 융단의 도안, 그리고 아라베스크 장식에도 반복해서 표현되며, 동방에서는 당초문으로 그 명칭이 바뀐 채 존재하게 된다.

출처:
https://nomataku.tistory.com/5 [유목덕 프로젝트]


스페인을 돌다보니 이슬람 건물에는 꼭 사각으로 조성된 연못이 있고 중앙엔 분수가 있고

주변엔 수목이 있다. 이슬람식 정원의 공통점이었다. 코르도바에서도 메스키타나 알카사르

건물에서 사각의 인공연못을 여러곳에서 확인했다.  말라가에서는 산비탈에도 건물마다

규모가 적다고 할지라도 연못은 필수로 조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