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구경을 마치고 오렌지 정원으로 나온다.
오렌지 나무에 붉은 황금색 오렌지들이 탐스럽게 가득 열려있고
정원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 여유를 즐기는 사람.
아쉬운 마음으로 우선 회랑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건축과 관련된 걸로
보이는 오래된 나무들이 진열되어있고 고목에는 글씨들이 새겨져있다.
정원에는 올리브. 사이프러스. 야자나무들이 정렬해있고 커다란
인공저수지에는 물이 가득하다.
일본 사원에는 사원에 들어갈 때 정화수로 손을 씻고 들어가도록
저수조가 있어 익숙하지못한 우리네들은 먹는 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여기 저수조도 사원에 들어가기전 정화수로 사용하는 물이란다.
아쉬운 마음으로 사원을 한바퀴 빙 둘러 어울렁거리고 한가로이
이 지역의 상징인 유태인 마을로 이슬람식 성곽을 따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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