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을 타는 듯한 높고 낮은 굴곡을 가진 길과 같은 모양을 가진 건물의 전면 창들을 보고..
여기저기 했볕이 그리운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도심의 잔디공원
관광마차의 느릿한 행보가 도심의 거리를 한결 여유롭게 만든다.
피곤을 다스리려 관광을 접고 조금 일찍 숙소로 가는 전철길 소년 하나가 힐끗힐끗 쳐다보길래. 아마도 동양인이 낯설어?
아직 퇴근 시간 전인데도 스타벅스 커피집앞 노변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정담을 나누고
숙소 근처 길을 걷다가 꽃가게에서 우연히 마주친 정원수 무궁화.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쁜 마음이 기분을 환하게한다.
베를린 숙소앞의 골목길. 바닥이 모자이크 돌로 이루어진 것 말고는 우리네 뒷골목처럼 풍경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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