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구엘저택-어둑컴컴한 생활공간에 고급스러운 장식품들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다.190413

나그네수복 2019. 10. 7. 10:04

















































구엘저택에서의 전체적인 느낌은 첫째가 생각보다 좁아서 답답했다.

개방적인 분위기가 아니고 폐쇄적인데다가 방방이 촘촘하고

자연채광이라지만 실내가 어둑어둑해서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세심한 인테리어 부분은 정성과 꼼꼼함이 그대로 들어나고

특색있는 아이디어들은 역시 가우디스러웠다.

한국적인 개방감이라던지 공간의 시원함이라든지 밝은 분위기

은은함과는 전혀 안 어울린다.

주거전통이나 생활환경의 영향인듯 싶기도 하지만

이 집에서 가우디를 빼 버리면 한국적인 눈으로는 보기에는 그냥

어둑컴컴한 생활공간에 고급스러운 장식품들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