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컬럼버스의 동상이 우뚝서있고 그 옆에는
모든 차소리와 광장의 소음들을 끝없이 점잖게 듣고만 있는 머리조각상이 자리한
콜른광장을 거쳐 숙소에 돌아와
내일 바르셀로나 일정을 위해 점검한다.
새벽 일찍 우리나라 KTX같은 열차를 타고 바르셀로나행,
열차에서 승무원이 군것질용으로 간단한 과자나 빵을 들고 다니는데
분위기가 꼭 사라고 잡상인 판매하는 기분이어서 그냥 보냈다.
나중에 보니 그냥 무료제공,
필요한데로 집으라는 아니면 한두개씩
가지라는 표시였는데 내가 오해를 했다.
많이 아쉬웠다.
열차에서의 군것질 맛을 소소한 즐거움을 잃어버린 씁쓸함.
이미 다른 칸에 가버린 그들을 쫓아갈수도 없고 입맛만 다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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