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함부르크

고풍이 창연한 시청을 가슴에 안고 함부르크 항구에서 흥청거리는 선창분위기에 휩쓸린다.

나그네수복 2012. 7. 28. 23:29

 

 

 

 

 

환경의학((하이진hygiene)의 어원인 건강의 여신 하기에이아(Hygieia) 조각상이라네요.

 

 

 

 

 

 

 

 

 

 

 

 

 

 

 

 

 

시청역에서 전철을 타고 함부르크 항으로 씽씽.

 

 

음악가 브람스의 출생지. 수상 도시 베니스보다도 다리가 많은 도시. 한자동맹의 도시. ‘한국길’과 ‘부산교’가 있는 도시.

독일 제2 도시이며 최대의 항구 도시. 이 모두가 함부르크를 이르는 말이다. 함부르크는 시(市)이면서 독일 16개 주(州)의

한 주를 이루고 있다.
오늘날 함부르크항은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외에 크루즈선도 운항하고 있고, 함부르크항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회사가

약 1만개,고용인원이 약 33만명인 북유럽 최대의 항구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우리 기업들도일찌감치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함부르크는 또한 독일 최대의 언론 도시이며, 항공 산업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독일의 대표 시사 주간지인 ‘슈피겔’지와 ‘슈테른’지,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가 공동 발행인인 ‘차이트’지를 비롯해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 도이칠란트’지 등이 함부르크에서 발행되고 있다. 에어버스사가 있는 함부르크는 미국 시애틀,

프랑스 툴루즈에 이어 세계3대 항공 산업 도시다. 우리 항공사도 운항하고 있는 A380기는 함부르크에서도 제작되고 있다.

 

-[기고] 한국길… 부산교… 함부르크는 ‘친구 도시’  2011.09.26   손선홍 주함부르크 총영사 세계일보기사중-

 

여기도 자선을 청하는 아줌마가 온통 은빛으로 단장을 하고.

 

기념품 선물가게도 줄줄이, 유럽관광지에는 왜이리 카드상점들이 많아.

 

해변 노천 까페들도 한가득.

 

함부르크 항구역에서 항구로 내려오는 길도 인증샤앗.

 

 

 

선박들도 많고 아주 돈이 흥청대는 모습이 볼만하다.

 

 

 

 

 

 

관광여객선들도 들락날락 분주하고,  그렇지 여기는 바다가 아니고 엘베강이지. 꼭 바다같아서 깜박잊어버릴뻔.

그런데 저렇게 큰 배들이 으잉?

 

 

 

 

 

어? 수차 돌리는 배가?  한컷 찍어봐라.

 

해변 데크를 따라 쭈욱 걸으면서 기웃기웃 사람구경 배구경 거리구경도 하고.

 

 

저 녹색배가 함부르크이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배이자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배라는 걸 알아내는데 한참 걸렸다.

 

조금 멀리 흰배도 박물관 배라는데 같은 입장료를 내고 구경하는데 어느 배로 올라갈 것인지 한참 서로의 주장으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