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냐 돌이냐 투박하기 짝이없다.
화분이냐 가로수냐 얼기설기 잡석들
무너질까 안무너질까 불안불안 무거워
머리통을 버텨내는 힘겨운 기둥은 어찌될려나
언제쯤 주저앉나 하늘 보기 두려웁다.
자연이 좋다한들 그대로가 가치란들
비 바람 몰아치는 세월 무섭지않나요.
가우디여 재치인가요 영감인가요. 궁금합니다.
'국외편 잡기장 한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품은 그렁저렁 어둔 마음 사그러진다.7190415-바르셀로나 구엘공원 (0) | 2020.04.20 |
---|---|
겁도 없이 해맑게 발가벗었다.6190415-바르셀로나 구엘공원 (0) | 2020.04.20 |
이야기로 살아있는 중이다.4190415-바르셀로나 구엘공원 (0) | 2020.04.20 |
구불구불 벤치는 파편들의 부활이다.3190415-바르셀로나 구엘공원 (0) | 2020.04.20 |
오늘의 나의 꽃은 보라색 아로마이다.2190415-바르셀로나 구엘공원 (0) | 2020.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