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편 잡기장 한구절

저버린 해당화 무성한 길에.-190925-영종도 수변공원

나그네수복 2019. 9. 28. 08:41

 

 

 

 

 

 

 

 

 

 

 

 

 

저버린 해당화 무성한 길에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

문득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노래가 귓전을 울린다

해당화 녹음만이 무성한 이 길 섶에서

철 늦은 해당화 한송이

해넘어 꿈을 꾸게한다.

꽃향기 진동하는 이 길목에서 하루해를 노닐거라고.

빨갛게 반짝거리는 씨앗 모둠덩어리에 약속하노라.

훗날 해당화 이 길을 화사하게 걸어보리라.